아기를 애타게 기다리고있는 1인이예요
결혼5년차에 39ㅠ
계류유산 두번후 아기가 2년가까이 찾아와주질 않고
있네요

난임병원다닌지도 벌써 8개월이나 되가고
3월초에 인공1차했거든요
맨날 임신준비방 들어와 눈팅만 하다 글은 첨 쓰네요
며칠전부터 가슴은 살짝 커진듯하더니 지금은 그닥인데
유두는 만지면 아프구요
며칠전에 속이 메스꺼워서 한차례 토를하고
갑자기 몸에 열이 나서 배도 아프고 퇴근후 1시간반가량
잔것같아요

자고나니 좀 괜찮아지긴했어요
제가 원래 화장실을 자주 간편이긴하나 새벽에도
두세번씩 같구요
며칠동안며칠동안...

그리고 배도 싸하니 계속 며칠째 아프고 계속은 아닌데
한번씩 몸에 열이 낫다가 계속 뜨거워져있는건 아니고
그러다 좀 지나면 원래 제 체온으로 돌아오는것같구요

지금도 몸이 뜨겁네요
임테기 해보고싶은거 실망할까봐 꾹 참고있는데
하루하루가 넘 힘드네요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 조그만 변화에도
의미부여하며 집착아닌 집착을 하는 저를 보면
참 불쌍하기도하고 안쓰럽네요ㅠ

가슴이 커지고 몸이 뜨거워야만 임신가능성 있을까요??
2년전쯤이 마지막 임신때라서 그땐 증상이 어땠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이거 뭘까요
단순 증상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