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포는 안크고 어찌해야할지..
갤3
심한 다낭성입니다.
아직 30살에 임신준비는 1년 반정도 지나가고 있네요..
처음 임신시도 할때 병원에서 다낭성 진단을 받고
난임이라는 말에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속상해서 많이 울었지요..
병원에서 클로처방받았으나 난포가 자라지 않았다고 해서 생리 유도주사 맞고 나왔었죠. 그리고 나서 병원을 안갔어요안갔어요.
아직 젊고 난소 나이.기능.호르몬. 다낭성이라는것 이외엔 문제가 없다고 했고
다낭성인 분들도 자연임신을 많이 하시니깐 저를 믿었고 남편을 믿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지난달10월 또 부정출혈이 있어서
병원을 바꿔서 난임병원으로 가서 의사쌤을 믿고 제대로 해보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정자검사결과는 최악까지는 아니지만 평균에서 조금 떨어진다는 내용..
저는 여전히 심한 다낭성..
처음부터 의사쌤에게 기다림에대한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아서 인공수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담주에 나팔관조영술을 받앗고 양쪽다 잘 뚤렷다는 기분좋은 결과를 들었고 클로미펜과 당뇨약을 처방받아 먹기시작했져..
또 그담주엔 배란일을 확인했는데 역시나 용량을 늘린 약에 반응이 없었습니다.
담주에 다시한번 배란일을 확인해보고
그때도 난포가 크지 않음 생리터트리고 배주사를 맞자고 하십니다.
인공수정을 생각하고 있엇던 터라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있엇죠.그런데 배주사를 맞기시작하면 2~3일 간격으로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통해 난포크기확인해서 배란일을 잡아야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인겁니다..
게다가 배주사로도 난포가 크지 않으면 바로 시험관으로 진행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쏟아지는 눈물을 참고 진료실을 나왔져..
왜 나한테 이런 일들이 생기는지 짜증나고 속상하네요..
우선 담주에 배란여부 확인해보고 실패일경우 생리유도주사만 맞고 병원다니는 것을 잠시 쉬려고 합니다.
이번달에만 일주일마다 반차써서 눈치도보이고..
내년 봄에 근로계약이 종결되면 연장하지 않고 퇴사하고 시험관 시작하려구요..
직장 다니시면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진행하시는 분들은 회사에 어떻게 말씀하고 병원다니시나요.?
되근 앞두고 주절주절 적어봅니당..
어떻게든 힘을 내야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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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저 진짜 심한다낭성이에요..클로만 먹고 난포가 자라지않아 생리유도주사맞고 클로랑 폴리트롭주사 병행했더니 난포 잘자라요 물론 첫시도에 실패하고 과배란이되어 부작용도 생기지만...희망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바로 또 클로랑 주사 병행하기에는 자궁에 무리가 간다며 클로만 먼저 처방받고 주사는 일주일후에 처방받으며 배란일 체크하다가 배란실패하고 새롭게 시작하려 생리유도주사 맞고 생리시작해서 병원갔더니 배란될거라며 숙제내주셔서 숙제하고 기다리는중이에요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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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이런 공감으로 서로 위안삼고 힘내보아요~!
스트레스 탈출구를 찾아보려구요.ㅎㅎㅎ -
히나
저의상황과 내용이 다 똑같아요~~
난포가너무자라지않네요 ㅠㅠ
배주사를 몇번이나 맞아두... 너무더디게자라서
걱정입니다ㅜㅠ
이렇게하면 인공두 의미없다구하더라구여...
휴 걷기운동열심히해가면서 힘내보자구여!ㅎㅎ -
일본드립
덧글들을 통해서 에너지 받게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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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저도 다낭성으로 클로먹고 몇번 실패해서 의사쌤이 약 바꿔보자구 페마라 먹었는대 한번에 자연임신됐어요~ 약 바꿔 드시는거로 함 상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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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릉흔드
난포가 크지않음 인공수정이 안되는거잖아요?
의사쌤이 저한테는 1년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이고 아님 주사맞아보고 반응 없음 시험관으로 난포키숴서 수정 시키자고 하시더라구요.. -
네코
감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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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클로는 자궁내막 얇게하는 등 부작용이 있지만 페마라는 그런 부작용이 없어요. 다만 비보험이라 약값이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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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아. 다른 종류의 약도 있는거군요~ 담주 병원가서 얘기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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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별
클로 먹고 반응 없으면 페마라로 복용하긴하던데,페마라 드셔보셨어요~?저도 클로에는 전혀 반응이 없어서 지난달부터 페마라 먹거든요,,페마라로 몇달 더 시도해보시다가 인공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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