셤관 남매둥이 성공후기~^^ (길어요)
딥체리
아이를 가지려는 특별한 노력도 없이 흘러간 4년,이제 아이도 가져야되고 나이도 나이니만큼(현재 36세) 부인과 검사를 우연히 하게되었던건2012년 여름이었습니다.자궁경부암 전 3단계라는 판정을 받고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을 시행하였습니다.수술은 비교적 간단했지만 그래도 예전에 한번 종양이 있어 췌장절제술을 한 적이 있었던지라..
두번이나 암 전단계를 거치다보니 아이 갖는 것도 점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아이 낳는건 자궁경부를 묶어주는 맥도날드 수술을 하면 문제가 없다고는 하셨었지요..그리고 2013년 2월 본격적으로 아기를 갖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그런데..........제가 글쎄 난소노화로 자연임신이 힘들다는거에요..ㅜㅠ인공수정도 힘들고 바로 시험관을 해야한다는 소견이었지요....자칫하면 30대 후반에도 폐경이 올수 있다며 ㅜㅠamh 수치가 0.75밖에 되지 않았습니다.그게 얼마나 심각한건지 첨 듣는거라 잘 몰랐지만..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심각성을 알게됐어요..바로 시험관을 시행하자는 의사쌤 말씀에...어디서 주워들은 것도 있고, 왠지 건강한 몸으로 시험관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3개월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몸 건강히 만들고 5월에 오겠다고하니.. 더 늦지 말고 되도록 빨리 오라고 하시더군요.첨에 그 말을 들었을땐 혼자 눈물도 흘렸지만..씩씩한 저는 그때부터 폭풍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제 몸을 위해선 돈 아끼지 말자는 생각을 했습니다.솔직히 동네 병원보단 비싸지요.. 왠지 제일 좋아보이는 병원, 원장님 약력도 보고 가장 믿음이 갔던 000한방병원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강00 원장님 말씀 거의 한시간 듣고.. 특진비가 아깝지 않았어요.시어머니와 남편과 같이 갔는데 엄마처럼 너무 따뜻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동 받았답니다. 2개월 반동안 한약 정말 열심히 먹고 매일 쑥뜸 뜨고~동네에서 운동도 다니면서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5월 중순경.. 날짜가 되어 다시 산부인과를 찾아 시험관을 시작했어요.솔직히 주변에서 시험관하면 본인이 본인한테 주사를 놔야한다는 둥... 여자가 무지 힘들다는둥..몸도 엄청 힘들고 심적 고통도 크다는 둥.. 이런저런 걱정스러운 말들이 많아서 겁을 먹긴했어요.그런데 왠걸~ 정말 저는 하~나도 힘들지 않았답니다.한약을 먹고 난소가 튼튼해져서인지.. 남들 차는 복수도 안차고 그 힘들다는 난자 채취 때에도 30분 자고 일어나니 끝나 있었으며,바늘 무서워하는 제가.. 왜 병원가서 맞았지? 내가 그냥 배에 주사 놓을껄..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모든게 수월하게 진행되었답니다.그리고 드디어... 수정란을 이식하고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착상탕도 지어먹었어요..그 결과는 쌍둥이 임신!!!! 30대 폐경이 올수도 있다고 했던 제가 한번에 시험관 성공을 한거죠 ^^저는 아이 둘을 갖고 싶어했고, 남편은 하나만 원했던 차에.. 또 시험관을 해서 둘째를 갖자고 설득도 해야하고, 돈도 많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쌍둥이는 정말 축복이었습니다.게다가 그렇게 원했던 아들 하나 딸 하나, 남매둥이까지 얻었죠 ^^주변에서 시험관 한번에 된 사람 거의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완전000 덕분이었습니다.그리고 쌍둥이 임신하면 다들 조산기로 한달 이상은 병원에 누워 있는다고~ 애들도 작게 나오고~걱정들도 많이 했습니다.전 자궁경부 절제경험 때문에 맥도날드 수술도 임신 13주째 시행했죠..게다가 허리 디스크 경력도 있었습니다.당연히 태아보험~~ 전 회사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 워낙 잘 먹고 체력이 좋은 체질이었거든요..보기엔 런던올림픽 출전할 것처럼 생겨가지고 희한하게 병력이 많다고들...ㅋㅋ너무 막 먹어서 병이 생기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절 직접 보면 보험 몇개라도 들을 수 있을것같은데~ 서류 띠어보면 온갖 병력들이..ㅎㅎ그런데 저~ 쌍둥이 치고도 배가 너무 커서...ㅎㅎㅎ임신중독증 걸린 사람처럼 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심하게 붓고, 너무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눌러 화장실을 30분에 한번씩 들락날락, 치질까지 겹치는 상황에서도남들 다하는 입덧 한번 안하고 임신 내내 먹고 싶은거 엄청나게 먹으면서 25키로나 찌고,막달까지 맨날 이쁜 임신복 사러 여기저기 쇼핑하면서 돌아다녔어요.게다가 그 큰 배를 안고 제왕절개 수술하기 5일전까지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앉아도 힘들고 서 있어도 힘들고, 누워도 힘든.. 마지막 출근하는 날에는 갑자기 걷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나... 배가 너무 커서 그런 육체적인 고통은 있을지언정.. 그 많은 수술과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약과 쑥뜸으로 얼마나 난소와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어놨었는지~ 조산기 하나 없이 좋은 날짜 받아 수술날짜 딱 지켜서 낳았습니다.아기 몸무게요?
옆에서 어떤 맘 1.6키로에 애 낳아서 인큐들어가고 있는데..전 쌍둥이 낳으면서도 제 날짜에 3키로, 2.8키로에 너무 건강히 낳아서 미안할 정도였죠..배가 괜히 큰건 아녔어요.. 물론 입덧없이 너무 많이 먹어 생긴 제 배도 한 몫했지만요 ^^;;여자들 많은 화장품 회사인 저희 회사에서 아기를 못 갖는 직원들이 꽤 있었어요~제 친구들도 몇명 있었구요.결혼 5년차에 한번에 시험관에 성공해서 남녀 쌍둥이를 얻은 저의 이야기는 당연 이슈였죠. 먼저 인공수정 몇 차례 실패하고 시험관도 한번 실패해서 실의를 잃은 친구에게 000한방병원을 소개하면서 그대로 똑같이 해보라고 권했답니다.쑥뜸기도 빌려주고 저와 모든걸똑같이 진행하고.. 두번째 시험관 바로 성공했답니다. ^^그때부터 저희000 경험기는 난임계의 바이블이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회사 사람들에게도 전하고..회사 동료의 시댁, 친구의 친구, 주변에 아기를 못갖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저의 체험수기를 바이블처럼 전하고 있답니다.그 뿐만이 아니라~저의 둥이들 유모차에 태우고 마트라도 가면 다들 쌍둥이라고 관심있게 봐주시고 물어보세요.지난번엔 이마트에서첫애 낳고 10년동안 둘째를 못가져서 고민인 친정엄마와 딸이 지나가면서저희 둥이보고 너무이쁘다면서 물어보시더라구요..그럼 000에 강00 원장님 찾아가서 한약먹고 쑥뜸뜨고 시험관 한방에 성공해서 낳았다고..꼭 그렇게 해보라고 거의 광고를 하고 다닌답니다. ^^전 시험관 전에 2개월 반 한약을 먹고, 이식한 후 착상탕도 지어먹었으며, 아이 낳고 산후조리약까지 000에서 먹고 임신중 쪘던 25키로.. 붓기살이 많았는지 조리원에서 다 빼고 나왔답니다. ^^혈액순환이 잘되서인지 그 무지막지한 코끼리 다리가 임신전보다 더 날씬해지더라구요..제가 한약 먹고 아이를 갖고 낳기까지.. 모든게 수월하게 풀리는 것을 보고 몸이 약한 친정 엄마도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쌍둥이 봐주시느라 힘든 엄마까지 000에서 한약 지어드렸습니다.무슨 광고글 같지만.. 이 모든게 다 사실이고 제가 경험한 그대로이네요~빨리 체험수기를 쓰고 싶었지만 최근 산후조리 약까지 다 먹고 효과보고~
우리 둥이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 100일지나 이제서야 이 글을 쓰고 있네요..아마 앞으로도 저는 몸에 문제가 생기면 항상 000한방병원을 찾을 것 같습니다.저의 보물인 우리 시훈이, 시아를 만나게해준 고마운 병원이니까요..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울 둥이 낳은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너무나 길고 두서없이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 글 읽은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아기천사가 빨리 와주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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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한
광고느낌팍오네요 횡설수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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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셤관하신 병원이 한방병원은 아닐텐데...너무 교묘하게 광고글 쓰신 느낌이...ㅠ 제가 성공했담 시술병원과 선생님을 썼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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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눈망울
축하드려요 제나이 33살 난소나이 43세 나와서 급우울했는데 희망을 가지게 되었네요 저두 언능 시험관 준비해야겠어요 그리고 어디 한의원이였어요 난소기능저하면 난포가 많이 안자라던데 몇개정도 자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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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
광고라는 느낌이 나는 건 나만그런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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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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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광고인듯... 이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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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1혹
네 저도 이한방병원별로로 생각하는지라 너무 광고느낌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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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
이건 광고인듯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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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별
지방인데요 주변에 안타까운 동생이 있네요 병원 좀 가르쳐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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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축하드려요^^ 노력하신만큼 행복이 따르셨네요~!! 저도 가능하다면 남매둥이를 낳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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