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생 5월 14일

오늘오후 5주 촘파로 아기집 보고왔어요

사실 더 늦게 병원가려했는데

갈색피가 쫌씩 비춰서 그냥 다녀왔어요~

결혼한지는 4년반

사실 첨엔 아이가질 생각없었고 상황도 그랬어요

그러다 결혼생활이 안정된 작년 4월 임신후 화학적유산 한번했구요그러다 계속 소식없다가

작년 12월 강남차 난임병원방문

첨엔 검사목적이라 일반진료 쌤께 진료

검사후 나팔관쪽이 한쪽이 올라가서

기능이 힘들다는소견

그후

클로2번 페마라1번 복용

클로는 몸이붓고 소화가정말안됨

페마라는 그런 부작용은 없었지만 반응이 별로

결론은 3번다 실패그후 인공 권유로

인공을 하려면 그래도 경험 많은분께 하고싶어서 원형재 교수님으로

진료바꿨어요그리고 한달동안 주기도보고 몸을 추스리래서

한달동안 그냥 쉬고있는데

아는분이 나팔관쪽은 신설마리아가 유명하다며

가보라 권유하셨어요그래서 진료기록 받으러

강남차에 재방문해서 원쌤과 상담하는데

원쌤은 나팔관이 움직이기때메

검사시약이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 다를수 있고

나팔관 지극히 정상이라 하심

그래서 더더욱 신설 마리아로 진료받으러갔어요

두분이 너무 다르니까요~!!

채수진쌤께 진료받았고

차에서 받은자료 그대로 더 자세히 설명~

그리고 촘파 한번 보자고 직접보시더니 이상없고

결혼한지 오래됐으니 이제 인공 준비하시라고

그리고 꼭 될꺼라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어차피 인공할건데 하면서

한달동안 운동하고 정말 맘편히 계속 놀았어요

그리고 배란기에는 그냥 나름 열심히 노력했구요그랬더니 이런 좋은결과가 있네요^^

아~!!

그리고 임준방보면 임신증상에 민감해들 하시는데

정말 임신해보니

배콕콕 뭐 그런거없어요

단 와이자가 살짝 아프긴했지만 순간적인 몇분

머 그정도지 계속 그러진 않았구요

가슴이 커지고 스쳐도 아픈건 맞는데

전 원래 가슴이크고 생리전에도 잘부어요

근데 임신을 하니 묵직하게 붙고

유두쪽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사실 여기나오는 증상들은 오히려 생리때 더 많이 느낀것 같아요

마음을 비우라는말

정말 쉬운게 아니지만 정답이란걸 절실히 느꼈어요

천사기다리시는분들

꼭 좋은소식 있으시길 바라고

빨리 이방 졸업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