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안떨어져요.....

대화가 문제네용.. 수술 후 6주 지났으니 넌지시 우리 아가 가져도 될거같다고 말씀을 해보시구요~ 저희는 삘받으면 하고싶다고 서로 말해요 ㅋㅋ 부부자나요 이제 그런말 하나도 안부끄러워요~

아니면 어플이랑 ~배테기해보시고 오늘 하면 좋을거같은데~ 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ㅠㅠ 힝 ㅠ 이딴걸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니ㅠㅠ 속상하시겠어요 ㅠ

아기는 최대한 빨리 갓기로 결혼전부터 얘기를 서로 했었어요 그래서 수술끝나고 엽산제도 사와서 줬구요....근데요 아무런 말이 그뒤로 없어요..

남편분은 나름 배려해준다고 참고 계실지도 모르니 .. 대화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님 아기는 언제쯤 갖으면 좋겠냐고 운을 띄워 보셔도될것같고요~

말해보려니 정말 입이 안떨어지내요.....

남편분이건 아내분이건 원하는 사람이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너무 달려들어도 분위기 깨지만, 분위기가 중요한거 같아요. 슬슬 스킨십도 하고 애정표현도 해보세요. 이렇게도 안되면 대화를 해 보시는 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주말이나 쉬는 날 .. 없으세요? 늦잠 자고 일어나거나.. 암튼 컨디션 좋은 날들로 해서 ~~ 말로 하기 쑥쓰러우면.. 걍 스킨쉽 살살 해 보세요~~ 전 여잔데 가끔 제가 먼저 신랑 살살 터치하면 반응 오더라구요~~

남편분이 욕구가 무지하게 생겼을텐데~어떻게 참고 계신지
대화가 최고의 방법인것 같아요~~

아무리 패턴이 다르고 그래도 부부관계라는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법인데..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보세요. 더이상 부끄러울 문제가 아니에요. 그대신 남편 자존심 안상하게 이야기 하셔야해요~근데 확실히 결혼하고나면 삶에 지치고 피곤해서 줄어드는건 당연한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