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정자검사결과를 저 혼자듣고 왔는데요....
희미해
생각처럼 임신이 안되서 저는 나팔관 조영술, 남편 정자검사를 했는데요...저는 난소기능이 떨어지는것 말고는 문제가없다고 하시는데....문제는 남편이라네요ㅜㅜ 정자수 턱걸이, 정자모양 3%(4%가 기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라고 이런경우 더이상 시간 낭비하지말고(제나이가35이거든요) 바로 인공수정이라도 해보자고 하시네요. 그리고 사실 이런 케이스는 시험관이 맞다고...
이런 결과를 혼자듣고와서 남편에게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괜히 자존심상해하고 위축될까봐...자기 정자모양이 안좋다고 그냥 운동 열심히하고 식습관개선하라더라. 올해는 편하게 자임시도하자~하고 아무렇지 않シ망?않게 심각한거 아니라고 했다고 말하고 말았지요.
솔직히 속상하기도 하고해서 남편몰래 많이 울었어요...왜 우리한테 이런문제가 생기나하구요...친한친구한테도 말도 못하겠구요...
근데 문제는 남편이에요...심각성을 모르는 듯 어제도 술, 오늘은 떡실신이되어 들어왔네요...나만 혼자 애쓰는것 같아 속상해요ㅜㅜ 매일 싫어도 운동하고 좋은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매일 배테기에 기초체온에...
남편 속상하지말라고 검사결과 정확히 말 안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스스로 심각성을 알게 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모르게 두고 제가 어떻게든 옆에서 운동도하고 술도 적당히하게하고(근데 이건 정말 힘들것같아요. 워낙 회식이 많아서...ㅜㅜ) 좋은거 챙겨주고 이러는게 나을까요?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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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
솔직하게 말하는게좋아요
그런식으로 말안하고
미뤄지다가 늦어서 더 난임되고 그래요
그리고 최악의경우
님이 다덮어쓸수있어요
남자측 문젠데 사실대로 말안해서
님문젠줄알고 욕할수도 있고
차후 솔직히말해도
왜말안했냐
말안한 니잘못이다라고
덮어쓸수있어요
지금 그방법은 여러모로 어리석은
방법이에요
문제를 더악화시킬수있는... -
소율
남편이 알아야 님께서 시험관이나 인공을 준비할때 미안한 마음도 들고 도와주려고 할거예요 그리고 본인도 스스로 술담배끊으려고 노력도 할거구요...병원에 데리고 가서 직접 듣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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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빨리 인공수정부터해보심이.어떠실런지요 한살이라도 어릴때하시는게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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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맨
당연히 말해줘야죠.근데 의사샘께직접듣도록 하는건 안되나요. 와이프가 말해주기엔 자존심도 좀 상하고.. 왠지 그럴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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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말해야죠. 말안하고 옆에서 도와주는 걸 어찌압니까ㅡㅡ
잔소리로만 생각하지ㅡㅡ
남편분을 위하시는게 아니에여 그건. -
앵겨쪼
당연히 솔직하게 말해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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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알려서 같이노력하는게좋지않을까요....
옆에서 아무리챙긴다한들 본인이 신경써조심하는거랑차이가커요 -
이리온
정확하게 얘기해줘야죠
심각한 얘기인데 ??
들으면 놀라고 위축될순있지만 알건알아야죠
말하고나서 님이 잘토닥여주세요
쇼크받을지 몰라요 ㅡㅡ -
해긴
그방법 좋을거같네요
의사한테 직접... -
보미
남편에게 알리셔야죠 왜 혼자 듣고 왔는지???? 잘못하고 있는겁니다 .직접말하지마시고 결과들으러 가자고해서 의사에게 직접 들으라하세요.본인도 긴장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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