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후 38일된 강현이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임신 40주6읖 40주6일만에 유도분만으로 태어난 아 기구요. 태어난지 이틀만에 급격히 황달수치가 높아져서 현재 고 대안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현재까지 입원중입니다.. 중환자실 입원한지 한달하고도 일주일만에 신생아간염, 담도폐쇄증 진단을 받고 급히 내일로 수술을 받게 됬어요 . 얼마전에 이곳 사이트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날 그 글을 올리고 난뒤에 바로 검사결과가 나와서 현재 입원해 있는 병원 말고 다른 병원으로 옮길까 하다 가 옮긴다 해도 이것저것 검사하다가 수술시기만 더 늦어질거 같아서.. 수술시기가 늦어질수록 간경화가 빠르게 진행되 급기야 는 간이식수술을 받아야지만 살수 있다고 합니다. 생후 6주이내에 수술 하는것이 예후가 더 좋아진다고 해 서 급히 수술결정을 내렸습니다.ㅠ 저희 아기가 받는 수술이 카사이 수술이라고 해서 담낭에 고여있는 담즙이 장으로 잘 배출이 되도록 막혀있는 길을 열어주는 수술인데 30%정도 성공률이 있다고 하구요.. 성공하면 건강하게 지낼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ㅠㅠㅠ 임신때 정기검진때도 그랬고 아기가 태어나서도 왠만한 검사엔 모두다 정상이였는데 왜이런 희귀한 병이 있는건 지... 육안으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건강해보이는데.ㅠㅠ 혹시 저희 아기처럼 담즙정체로 인해 카사이 수술 받은 경험이 있으신분?

제 주변에는 이런 경험이 있는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공감 도 안되고 어떤 말로도 위로가 잘안되더라구요..ㅠㅠ 태어나서 엄마아빠품에 제대로 안겨보지도 못하고, 집에 한번도 와보지 못하고 병원에서 혼자 외롭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저희 아기를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너 무나도 미어질듯 아픕니다... 저희 아기 조금만 힘내달라고.. 얼른 이겨내라고 기도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