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개월 아기를 둔 엄마예요
제가 직장맘이라 (지금은 퇴직하고 임신7개월째..ㅠ)
친정엄마가 100일부터 키워주셨다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작년 12월에 (15개월) 에 어린이집에 입소했어요
그런데 거기서 적응을 못한건지 무슨이유가 있는건지 2달 안되서 계속 울고 보채서 도중에 퇴소했어요
그리고 나서 올해 3월에 다른 어린이집에 입소를 했어요
담임 선생님이 신입이었고 우리 아이가 너무 힘들게?해서 그런건지 무슨이유인진 모르겠지만
도중에 선생님이 바뀌고 나서 아이가잘 적응한듯 싶었어요지금 현재 8개째 다니고 있지만
어린이집 가는거를 안좋아해요.. 가끔 가기 싫다고 울고 불고 난리치고 어쩔때는 선생님한테 안기고...;;
막상가면 잘 놀고 그렇다고 하는데... (제가봐도 잘 노는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상담을 했는데요 문제는 잘 놀다가 우는것이예요
선생님이 교실에 있다가 밖에서 친구들과 놀아요 자동차 타고 놀아요 하면 갑자기 울고
화장실 가서 손씻어요~하면 또 울고 다른아이들은 잘 가는데 우리아이만 유독 공간에서 안벗어날려고해요
처음엔 다른반 애들이 놀러오는것도 싫어한다고 운다고 (지금은 덜 울지만)
잘 놀다가 갑자기 발 동동 거리면서 악을 쓰면서 운다고 하는데
집에서도 그렇지만 저는 이유를 아니깐 잘 타일러서 울음을 멈추게하거나 그러는데
어린이집에서는같은 공동체생활이라서 선생님이우리아이만 봐줄순 없잖아요~
그래서 어제 놀이치료나 상담치료 한번 받아보라고 권유를 하셨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ㅜ ㅜ
성격이 낯가림도 심하고 고집도 세고 저를 닮아서 적응을 못하나ㅠ
(저도 유치원다녔을때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기억이..;;;)
가족이 같이 있으면 잘 놀고 그러는데 유독 어린이집에서만 그러네요~
너무 걱정이네요 ㅜ ㅜ 어린이집 또 퇴소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ㅜ ㅜ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이런 아이 없나요?
8개월째예요.. 정말 답이 없네요... 두돌 지나면 괜찮아질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