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데리고 다녔어요 출산 후 남편이 애 등하원 시키고 병원에 데리고와서 넷이 같이자구요 친정에서 조리했는데 어린이집빠지고 같이 데려가서 친정엄마, 저 둘다 힘들었죠. 조리도 한달만하고 집으로 왔구요 5년전얘기이긴 하는데 지금 몸은 괜찮고 제생각은 큰애랑 같이 지내도 괜찮은거 같아요..

전 18개월차였는데 둘째 수술로 낳코 이튿날 친정엄마가 첫째 데리고 병원왔는데 환자복입고 닝겔꼽고 있는 제가 이상한지 외할머니한테 안떨어진다하고 저한테도 안오고...일주일후 퇴원하고 친정갔는데 절 외면하더라구요 ㅠㅠ 외숙모한테는 안기면서...충격이였어서 몸조리 대충 끝내고는 둘째 모유수유는 포기하고 둘째 자는동안은 첫째랑 계속 놀아주고 했어요

집에 친정 부모님이나 시부모님 오게 해서 낮엔 애 데리고 와달라 부탁하시는 건 어떠세요? 같이 몇시간이라도 보낼 수 있게요. 전 둘째 낳을 때 큰애가 16개월이었는데 유도 3일하는 동안 계속 오게 하고 링겔 꽂고 같이 있다가 보내곤 했어요. 애 낳고도 병원에 오랫동안 같이 있었구요. 조리원은 안가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 전 아예 맡길데가.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