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데리고 이혼하셔요. 내핏덩이.. 시댁에 다 알리세요.

저도 님 생각이 현명한것 같아요. 애낳고 와이프 후줄근하고 힘들어 짜증만 낼때 부부사이 급격히 더 갈라지고 이때 딴생각하는 남편들 많이봤어요. 근데... 싫지만.. 진짜 이혼할거 아니면 최대한 부드럽고 현명하게 넘어가는게 좋은것같더라구요. 질책도 싸우는 과정에서 서로 상처가 남더라구요..

...아침되면 이 집에서 나가기로 햇어요... 이혼해준다네요..
시댁엔 어떻게 전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어차피 아들편이겟지만요 ...태동이 느껴지니...더 슬퍼요 ㅠㅠ
울고잇는 엄마.. 울지말라하는 거같아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이혼 할땐 부모도 자식도 아닌 본인 자신을 봐야해요
이혼 결심이라면... 증거는 나중에 이혼 협의 안해줄때 사용하는거고 담담히 이혼 이야기 꺼내보세요
다 알고 있다고
정신적 외도도 외도 아니겠냐고
내가 애 낳고 컴터에 앉아 너처럼 검색 했다면
넌 어떤 생각 들 것 같냐고
지금은 울지도 말고 상상하지도 말고
맛있는거 먹고 영화보며 태교에 힘쓰세요
애도 다 알아요

전... 도저히 용서가 이해가 안되네요... 이렇게 보내기가...
이미 .. 상처받앗어요 .. 증거를 잡아내는 순간부터요...
이혼 해야겟지만.. 친정엄마가 눈에밟혀요..

성인군다보단.. 아직 핀게 아니라면 굳이 소리 지르며 머리 끄댕이 잡고 싸워봤자 어설프게 이혼 아님 상처 안고 살아야하는데... 처음이니 아직 바람전이니 어느정도 포용?? 해주는게 맞다 봐요
화목한 가정 위해 ㅠ

헐 성인군자시네요

아직 한건 아니죠 만남??^^
남자들 호기심에 그럴 때 있대요
늙어도 철 없다잖아요
임신이면 욕구불만도 있으니..
신랑에 톡 보내보세요

"나이 00 키 00cm 현재 만삭 우리 오늘 저녁에 데이트해요"ㅋㅋㅋㅋ 그럼 남편 찔리면서도 아차! 나 애 아빠지 이제 할 수 있어요

하늘이... 무너졋네요 ;;; 꿈인가햇는데 꿈이아닌 현실..,

헉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일것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