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임부방에 먼저 글올렸어요 촘파 사진과 함께 .. .
임준방에 뒤듯게 올리네요

이제 9주에서 10주로 향해가고있습니다..저도 아기를 남편과 무척기다렸었는데요...
전 극심한 생리불순이였어요 초경부터 1달에 3~4번 하면 많이 했을정도로..
결혼후 제가 다낭성이라는거 알게됬구여...
학생때부터 병원에 다녔어요 가끔 생리때문에.. 갈때마다 임신 하기 힘들고 이대로 가다가는...
불임가능성이 크다는얘기도 의사쌤이 하시곤 했었죠..
결혼전 지금남편에게 나 아이 못가질수도 있다고 미리 이해시키고 허락받았죠...그래도 아기는 맘으로 포기할수없기에 스트레스 받으며 지냈는데요..
아기는 포기할수없으면서 이것저것 준비는 안했었어요
배테기 있으면서 쓰지도 않고...
나팔관조영술만 한번했었네요...
남편과 한동안 떨어져지내야했던시간동안(남편 일때문에요)
맘을 다스리고 남편과 다시 만나 불임병원에 다니기로했어요...헌데 병원가서 검사 다 하고 어찌 할지 계획도 세웠는데.....몸이 참 이상하더라구여 덥다 추웠다가 감기 걸릴거같다가
제가 생리전 증후군이 심하거든요 배도 아프고....
꼭 생리할것처럼 엄청 아프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저녁먹고 너무 이상해서 당시 배테기밖에 없어 해보는데 닿자마자 진하게 나오는거예요
배테기를 써도 항상 흐리게만 나왔는데 이런적 처음이라서
그 다음날 임테기 사서 해봤더니 양성반응!!??? 믿기 너무 힘들었는데.....
병원가서 임신확인하고
몇주 기다려 초음파로 아기 심장 뛰는것까지 들었네요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이렇게 저에게도 아기 튼튼이가 찾아와줬어요.........ㅠㅠ제가 너무 힘들때 임준방에 포기하는식으로 글썼거든요
많은분들께서 위로해줬어요...
저에게도 좋은소식 올거라면서..... 그때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맘 편하게 있었던거 같아요..많은 분들께서도 임신 준비하고계신데 모두 좋은소식 들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