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ㅠㅠ 더 심해지나요??!! 오마이갓이네요....ㅠㅠ 배고픈데 미식거리고 소화안되서 먹는게 무섭네요..

저도 그 시기부터 울렁울렁 미슥미슥 하고 지금 10주 차인데...더 심해졌네요.. 다행인건 딱히 먹고싶은건 별로 없어서 신랑이 나가서 사올일은 따로 별로 없네요.. 속이 울렁거려서 근가 입맛은 없는데 먹고 뒤돌아서면 배가고파요 ㅠㅠ

먹어두 소화도 안되고.. 정말 소화가 너무너무 안되요...ㅠㅠㅠㅠ 귤, 바나나 먹는것도 소화를 못시키니 먹는것도 두렵네요... 아 이제 입덧시작이면 언제 끝날런지ㅠㅠ 입덧이 이런건줄 몰랐네요ㅠㅠ

그래도 드시나봐요
저는 8주1일인데 5주부터 미식미식 속 쓰리고 안먹히더니 지금은 제가 뭐 먹고 사나 싶으네요
오늘은 탄산수 바나나 두개먹은게 전부..
밤만되면 먹은게 없어도 웩웩 미칠지경..
지금도 미식미식..
죽고싶어요

말로만 듣던 입덧이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요ㅠㅠ 지금도 배고푼데 먹을수있는게 없어요... 살 더 빠지면 안되는데...ㅠㅠㅠㅠ

저도 그때가 젤 힘든줄 알았는데 갈수록 더 함들어요 전 어제는 거의 아무것도 안먹엇어요 ㅜ 오늘 병원 갔는데 일주일만에 4키로 빠졌구요ㅜㅠ 어쩔수 없죠 못먹어서 어지럽고 ㅜ전 지금 남편이 본인 식사며 제 밥이며 다 신경써주고 있어요 ㅠ

잘 못먹으니까 움직일 기욱도 없어서..ㅠ 뭐해먹기도 귀찮아요.. 남편 반찬도 넘 부실해서 미안하기도 하구....

먹고싶은거라도 생각나면 다행이에요ㅠㅠ 8주 9주 되니까 아무것도 못먹겠어요 ㅠ 그리고 떡꼬치는 집에서 떡 사서 만들어먹어도되요~ 후라이판에 튀겨서 고추장이랑 캐찹 바르니까 비슷한 맛에 맛있더라구요~ 먹고싶은거 있을때 드세용~ ㅠㅜ

이제 시작이라던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네요ㅠ

힘내요..!!끝나면 속이 좀 가라앉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