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차 쌍둥이 임신중입니다~처음에 남편과 의논할 땐별문제 없으면 그냥 다니던 병원에서 제왕절개 하면되지 이렇게 생각했는데(제가 다니는 병원은 소아과, 불임센터, 조리원, 산부인과가 다 한 건물에 있는 8층정도의 여성종합병원이에요.)그런데 예전에 저같이 여성종합병원 다니다가의사의 소견으로 대학병원으로 옮긴 후 제왕절개 한 제 친구가아무리 여성종합병원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해줄수 있는게 없더라고 하면서넌 쌍둥이라 단태아보단 위험도가 좀 더 있으니까 대학병원에서 낳으라고 하더라구요~집 근처에 다니는 여성종합병원은 개원한지 2~3년밖에 안되서 깨끗하고 정말 친절하시거든요~근데 예전 아빠 입원하셨을때의 대학병원은 그렇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고혹시라도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참관하면 그것도 불쾌할 것 같더라구요~물론 위기상황시 응급 대처가 빠르겠지만요~ 게다가 친정엄마가 아이낳고 조리원에서 나오면한달정도 친정에 있다 가라고 하셔서 그럴까 생각중이라대학병원이랑 조리원을 알아봐도 친정근처에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저희 집이랑 친정이 1시간 거리인지라 중간에 친정근처에 대학병원으로 옮겨도 진료보러다니기가 눈앞이 깜깜하네요;;;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게 제일 효율적일까요?대학병원과 일반 종합병원의 비용 차이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만약 저희 집 근처 대학병원에서 분만한다면 이대목동병원이나 고대구로병원 생각하고 있구요친정 근처 대학병원에서 분만한다면 상계백병원이나 을지병원을 생각하고 있어요~혹시 이 병원에서 제왕절개 해 보신분들 계시면 의견 주셔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