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연락 끊은 친구..
계획자
임신하려고 1년정도 노력하다가
이번주 호르몬 검사 받고 금요일에 나팔관조형술과 정자검사 하기로 했습니다...
대학 입학서 부터 거의 10년 지기 친구가 있었어요.
정말 친해서, 애기가 안생기고 시댁 스트레스며 항상 이야기 들어주던 친구인데...
그 친구가 임신 후, 임신했다며 연락 함 오고 ... 연락이 없네요 ...
임신 초기 유산기가 보인다고 했다고 안정기에 들어서면 그때 만나자며...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
임신 8개월째 연락이 없네요 ...
근데 카스 올라온것들 보면 서울까지 가서 친구들 만난 사진을 올리더라구요...ㅜ
저도 만나자곤 안했지만 몇 번 말을 걸었는데 만나잔 얘긴 안하더라고요...
누구든 먼저 만나자 하면 될 일이지만... 예민한 상태인지... 말하기 싫더라고요... 제가 뭐 자기 애 떨어지라고
기도하는것도 아니고... 부정타서 애 떨어질거라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고 별의별생각이 다 ㅜ
임신도 안되서 스트레스 받는데, 친한 친구마저 그렇게 나오니까...
저번달은 생리 시작하고 엄청 울었네요... 내가 뭘 잘못했냐며... 친구마저 이런식이냐고...
엄청 서럽게 울었네요...
검사 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차라리 제 나팔관이 좀 막혀있어서.. 조형술 하면서 뚤리고 임신이 됐음 좋겠네요...
아무 문제 없는데 안생겨도 걱정이고, 정자 문제가 있음 더 문제고 ㅜㅜ
임신땜에 이케 스트레스 받을 줄은 몰랐네요 -
우린 문제 없을거라 생각하며 한의원 다니며 한약먹고, 돈은 돈대로 쓰고...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모든 게 다 원망스럽고 스트레스에요...
검사 결과 잘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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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찬
그러게요... 그 친구 요즘 만나는 사람들 보면 다 애 엄마이거나 임신한 친구들이더라고요... 근데 친한 친구라 더 서운하네요.. 친구 입장에선 친했던 친구니까 더 미안해 할수도 있지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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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저두 현재 임신중?시험관하는 친한언니랑?2년넘게 안생기는 절친?사실 제가 먼저 보자고하기도 괜시리 미안하구?전화해도 임신에 대한 얘기 나올텐데?상대방 괜히 상처줄까봐 겁도 나고?좀 그렇더라구요?실제로 제 절친은 제 임신 알고나서부터 통화 할때마다?본인도 예민한지?저한테도 은근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ㅠ
여기 글들만 봐도?임신으로 고생하는 분들 많이 예민하셔서?어떤말에도 자꾸 상처받고 하시는 분들 많은 듯 하구요?서로 상황차이가 있다보니?많이 친했어 -
천칭자리
나쁜 뜻 없을 것 같긴 한데 ... 제 맘이 너무 닳고 닳았나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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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중독
미안하공그래서 그런거아닐까요...나쁜뜻은 없을거가타요...저도 애기안생겨서 애기생긴사람들보면 쫌부럽고 짜증도나고그랬거든요...그기분아니까 피하는거가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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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
근데 원래 말도 많고 이모티콘도 엄청나게 쓰던 친군데.. 카톡 보냄 단답형에 맞춤표까지 찍어서 보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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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
짐작하긴 어렵지만 님께 미안해서 말못할수도 있어요ㅠ 제가 친구분 입장이었거든요. 저도 정말 제 친구 임신바라고 그랬는데 제 친구는 안생기고 예정에도 없던 저는 덜컥 생기고ㅠ 같이 노는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 끙끙앓았어요. 친구한테 미안해서.. 그리고 나서 제 친구도 금방 애기 가졌어요^^ 곧 님도 예쁜 아가 생길테니 속상해마시고 친구분한테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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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삥
맘이 편해야 하는데...배란일 신경쓰랴.. 생리예정일 되면 초조해지고.. 다들 왜케 얼굴이 상했냐고들 하네요.. 전 진짜 신랑이랑 둘이 살아도 좋은데.. 둘이만 사는 세상이 아니다 보니.. 신경 써야할게 너무 많네요...^^;;; 금욜 검사 결과부터 잘 나와줬음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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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해
에구ㅠㅜ 속상하시겠어요...ㅠㅜ 그래두 맘이 편해야 아기도 찾아와준다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심 좋을거 같아요ㅠㅜ
나중에 아기 생기면 또 자연히 연락하게 될 수도 있구용-^^ -
미나
그런걸까요... 근데 같이 놀던 친구 중에 벌써 애 둘 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은 연락 잘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내거등요... 근데 이 친구는 더 친하다 생각했는데 이래버리니까 뭔가 기분이 좀 그러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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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멋있었다
정말 친하고 속 다 털어놓으시던 분이면, 아기가져 배부른 모습이나 행복해하는 모습 보이시기 미안하셔서 그런 것 아닐까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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