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생각치도 않게 찾아와줬는데요...
임신확인때부터 자궁외 같다고 했다가 다른병원가서 정상임신확인 했고요,.
그렇게 안심하며 지나갔는데... 그러고 2주뒤에 7주일때 병원갔더니
마지막 생리일에 주수 따져보면 7주가 맞는데.. 수정이 늦게 된건지 아기가 작다고 심장소리 확인하니
심장소리 이쯤이면 120에서 140 나와야하는데 저는 100에서 105
그래도 아직 어려서 그런거 같으니 일주일뒤에 보자며 왔는데요
병원다녀온지 이틀뒤에 하혈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병원또 갔더니 아이가 많이 안자랐다고...
아기집도 작은편이라네요..심장박동수도 안오르고...
유산방지 주사에 약처방 받아서 왔는데
다음날 피덩어리로 나오고 어제보다 양이 많아서 갔더니 다행이 아기는 괜찮다고 심박수도 120으로 올라왔다는거에요
너무 감사해서 아기한테 고맙다고 버텨줘서 고맙다며 집에와서 첫애 놀아주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있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았는데 피는 계속 철철....
덩어리로 너무 나와서 원래 가는 병원은 못가고 집근처 병원으로 다녀왔는데....
아기는 컸는데 아기집이 안커서 너무 좁다고...
일주일뒤에도 아기집이 안크면 수술생각하라고 많이 안좋다고 하네요,ㅠㅠ
일주일이 1년같고... 첫애때는 이런일이 없다보니 당황스럽고...
저처럼 그러다 일주일 뒤에 갔을때 아기집 큰경우 있으신가요?
의사말로는 90프로가 계류유산이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걱정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