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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아닌가보네요 ㅠㅠ

이번달은 아닌가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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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결혼한 사람들 보니까 금새 아기가 생기길래...아기도 그냥 저냥 있다보면 쉽게 생길줄알았구요... 무식이 죄입니다.결혼한지는 4개월 밖에 안됐지만, 나이가 30대 후반에 가까운지라...혼자 마음이 급했습니다.2개월 넘어가니 신랑한데 말도 못하고 ....혼자 애태우기도했습니다.그러다가 지난달 본격적으로 모아 글읽고 공부도 좀 하고...배태기도 사용하고...남편에게 이야기해서 열심히 숙제도 하고...아닐거같긴했지만 그래도 나름 지식으로 열심히 노력했기에 혹시 기대했습니다.그런데 오늘 아침 생리 예정일에 딱 맞춰서 피가 연하게 맺히기 시작하네요...갑자기 서러움에 북받혀 회사 화장실에에 앉아 혼자 소리도 못내고 엉엉 울었네요..;;;손주 기다리고 계실게 분명한데도 지금까지 아직 아기의 아자도 절대 꺼내시지 않는 시어머님께도 죄송하고...길가다가도 아기만 보면 멈춰서서 손들어줄만큼 아기를 좋아하는 신랑한데도 정말 미안하네요...원래도 덩치가 있는 편인데 결혼후 살도 많이 쪄서 그것때문인가도 싶고,산전검사는 정상이었지만 나이도 많은데다 비만이니혹시 또 여러 문제가 있을까 무서워서 병원도 선뜻 못가겠고..ㅠㅠ그냥... 이번 생리 지나가면, 병원을 가봐야할거같아요...

더 힘드신분들도계신데, 유난 떠는거 같네요 ....ㅠㅠ그래도 사소한 위로가 받고싶었습니다....

  • Sonya

    5키로만 감량하셔도 몸이 확연히 좋아진다고 하네요..화이팅 하세여~

  • 나나

    네네네 화이팅해요...
    조금 울고났더니 좀 한결나아요...ㅎㅎ
    다시 일상으로 고고해서 즐겁게 지내야겠어요 ㅎㅎㅎ
    우리 모두 두줄을 향해서...

    감사해요..

  • 보늬

    힘내세요. 저도 이번달 배테기 처음써보고 배란일이 지나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있네요.결혼한지 오개월됐는데 저도 괜히 맘이 조급하네요.천천히 가지자생각했는데 피임안하는데도 전혀소식이없으니 괜스레.... 주기가 불규칙해서 그런건지... 어른들이 아기얘기하시면 그냥 불편해서 고개숙여요ㅠㅠ 다른분들보니 팔개월 일년준비하는 분도있다는데 저는 왜이리 초조할까요. 글보니 저랑 똑같아요. 이번달안됨 담달부터 저도병원가려구요,혹시나 더안좋은 상황일까 두려운맘에 적극

  • 개굴츼

    희망이 생기네요 ㅎㅎㅎ
    봄볕도 좋은데 점심먹고 여유내가 조금씩 걸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도손

    저는 생리가 매우 정확해서 배란일을 잘알고 있었는데도 혹시나 싶어 배테기사용 하였는데도 실패..
    저는 임신이 잘될꺼라 확신했었는데 안되니깐 좌절감이 엄청나드라구요...
    그래서 2월달에 병원가서 혹시나 싶어 자궁암검사,질염검사,바이러스 검사하고 임신이 잘안된다고 생리주기는 정확하다 하니 그럼 주기상 2-3일후가 배란기라며 숙제하라 알려주셔서 열심히 숙제하고 병원을 재방문했었는데....배란이 늦어졌다며 다음주에 난포터지는 주사 맞고 숙제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 얀새

    감사합니다.
    힘이나네요 ^^

  • 미리내

    힘내세요~~
    주변에 30대 중후반인데도 아기 잘 갖는 분들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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