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파수술했네요 전날밤에 하혈을 많이 했어요 직감했죠 자궁이 깨끗해지는 느낌과..가슴이 터진 풍선같았거든요
기쁨도 잠시였어요
이제 결혼한지 6개월. 둘다 나이가있다보니 조급해했었나봅니다 몸과마음을 추스려야할때인데 눈물이 계속나서 아주죽겠네요 신랑 얼굴만봐도 쏟아지는 눈물때문에 ㅠ
다시 임신할수있을까라는 불안감도 계속 찾아오고..
전 전업좇?전업주부로 별스트레스없이 편하게 지내고있어서 아이도 건강할줄알았는데 .. 술담배도 안하고 .. 약잘못먹은적도 없고.. 임신확인한후부턴 계속 누워있었는데 말이죠 머가잘못된걸까 생각들구요
머가 문제인지 알면 앞으로 임신할때 도움이 될텐데 잘모르겠어요 한약도 지어먹고 꾸준하게 운동도하고 그럼 될까요 신랑회사보내고 혼자 집에있으니 마음이 허하네요 빨리 아무렇지 않은날이 왔음 좋겠어요 강해져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