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면 애가 셋넷이여도 정말 쉽게 잘 키우는 것 같은데..

전 둘인데도왜케힘든지..ㅜ

정말 전투육아 몸소느끼네요

체력적으로 너무힘들어 엄마들한테 도움 요청해요~!
첫애때는 애가 하나여서 그랬나 열정이넘쳤나ㅋㅋ

이유식 시작할 때도마에서칼, 냄비까지 새 걸로 풀 세트로 사고

야채도 유기농에, 달걀도 무항생제, 고기도 한우를 고집하며 그렇게 정성들여 먹였는데

애가 둘이되니 시장보러 나가기도 겁이나네요

작은애 이유식을 큰애도 한끼정도 같이먹어줌 나도좀살겠는데 에휴~

이맛저맛 다알아버린 큰애는 아기 걸 먹을리가 있나요..

그나마 맛없다고 안해줘서고마울뿐ㅜ
화장은커녕 머리도 겨우감고 앉아서 밥먹는건 바라지도않네요 제때 챙겨먹기라도했으면

요즘 제생활은 한마디로 ‘육아에찌들었다’가 딱맞는말인듯해요

이러다 저 우울증 올 거 같아요..

이유식 할시간에 낮잠도 자고 밀린 드라마도 좀보고 저 좀살아야겠어요

편하고 간편한데 아기가 잘먹기까지하는기적의 이유식 추천해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