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아는 형님이 계십니다.

제게 호주로 넘어오라고 하시는군요.

사실 호주로 가는것은 굉장히 고민하고 있던 사항이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마침 말이 나오니 이거 환장할 노릇이군요.

두가지의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첫째는, 직장을 잡고.. 약 1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돈을 좀 벌어서..
필리핀으로 가서 약 4개월간 공부를 하다 호주로 넘어가서 일도 하고 생활을 하다가 돌아오는것.

둘째는, 호주로 바로 가는겁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경비가 많이 없어서.. 최소비용만을 가지고 갑니다.
가서 식당서 일하면서 그 형과 2달 정도 생활하다, 농장 들어가서 약 4개월간 일해서 어느정도 비용을 벌어서
필리핀으로 가서 공부를 하다가 다시 호주에 가고자 합니다. 나이가 현재 28인지라.. 사회생활도 얼른 뛰어들어야할때인것 같고..
그렇다고 바로 취업을 하면 생활이 좀 뻔하기도 하고.. 후회가 남을것도 같고...ㅠ.ㅜ

질문.

1. 호주에 가서 농장에서 일을 한 후 필리핀 가서 공부할 비용을 모으는건 무리입니까?
참고로 11월 말쯤에 가려고 합니다.

2. 사이트 분들이 생각하기엔.. 제가 어느 선택을 하는게 옳은것 같습니까?
소신껏 답변해주시면 ㄳ

아 고민됩니다.

어디 점 잘보는곳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