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손가락 까딱 안하면서 아내가 주말에 알아서 아이 데리고 나가 놀아주니 고마워하고 미안해해야 할것같은데요~~~ ㅡㅡ

아기가 가엾네요. 아빠가 놀아주지도 않음서 또 어디 나가지도 말라고 하니 그런 억지가 어딨담

남편이 친정가는거를 대놓고 싫어해요...울엄마가 자기한테 머든지 먹이려고해서 싫대요....참...
암튼 저번에 친정가는거 싫다고 해서 저랑 애랑만 가거든요...
아니면 밖에 날씨좋으니 나가자고 하면 싫다고 피곤하다고 해서 집에서 저랑 애랑 둘만 놀거든요.ㅜㅜ
다른 남편들도 같은지...친정가면 싫어하나요?

남편분은 집에 혼자 두시고 아이만데리고 가시는거에요? 저희남편도 그러면 뭐라할것같아요~ 가족끼리 시간보내는것도 아니고 남편 혼자 떼놓고 가는거라.. 근데 남편분이 주말에 아이랑 놀아주는것도 아니고 가족끼리 나들이가는것도 아닌데 그러시는거면.. 그건 님이 너무한게 아닌것같아요~

제말이요...남편은 집에 있으면 아이를 이뻐하지만 놀아주지 않아요~단 1초도요.게임하거나 tv보거나 자거나 셋중 하나예요...그래서 아이가 조카한테 가자고 해서 가기도 하는데...암튼 남편은 제가 친정에 너무 자주가서 싫대요...집에 있으면 본인은 자거나 게임만하는데 저랑 애기는 집에서만 놀으라는건가봐여...전 울 애가 집에서 저랑만 노는게 불쌍해서 어디든지 나가고 싶거든요~

그럼 남편님이 아이들과 놀아주세요... 육아에 잠시 숨 돌릴곳은 친정 밖에 없어요 아이도 맘 놓고 놀리고 엄마 맘도 편하고..
저희 신랑은 친정 가는거 환영해요 하루 한끼 거른다고 않 죽어요 그 한끼 직접 라면 끓여먹는거 어렵지 않아요 친정 가는거 싫으면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주말에 야외로 가족들과 놀러가주세요

근데 왜 제가 이상하다고 너무하다고 하는지...다른 남자들도 친정에 자주 가는거 싫어할거라고...전 그게 궁금해요..그렇다고 집안일 미루는것도 아닌데...스트레스받네요ㅜㅜ

잘못한것도,너무한것도없으시네요..;;

집안일은 나중에 말나올까봐 청소며 빨래며 설거지까지 다해놓구 찌개까지 다 끓여놓구 나와여.점심 차려먹으라구여.
간혹 오늘처럼 일찍가야하면 설거지랑 청소는 못하지만요~
저도 집안일 다해놓구 가면 머라고 안할줄 알았는데 그냥 싫대요...이해가 안돼서요...다른 남자들도 친정에 자주 가면 그렇게 싫어하나요?

자주가는건 잘못된건 아닌데...집안일 미루시며 가시는거면 남편분 입장에선 좋지는 않으실듯해요....ㅜ
밥굶기고..?요부분이.....그렇게 느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