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소유가 그렇게 이상한가요?
삐용삐용
강아지 소유가 그렇게 이상한가요?
오늘 저는 친구와놀겸 강아지 산책도할겸 강아지를 데려왔습니다. 친구 a,b,c 는 무척 귀여워하고 잘 놀아주더라구요.
근데 a가 남자애 d를 부른 거예요. 걔도 결코 강아지를 싫어하지않기에 한시름 놓았죠.
그리고 c가 저희들에게 델리만쥬를 사줬습니다. 그리고는 a가 자기도 돈이 있다며, 자긴 지금 당장 목마르니 음료를 사겠다 면서 근처 사이트에 가서 아이스초코를 사서 a부모님이 불러서 갔습니다.
그리고는 c가 "너희들도 아이스초코 사줄까?" 하며 사이트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보다시피 저는 강아지때문에 사이트안에 들어갈수없기에 그냥 무작정 밖에서 기다렸죠.
기다린 보람도 없이 얘네들은 자기네 것 3개만 사왔습니다. 저는 무척 목말랐지요. 근데 말할새도 없이 d가
"아 델리만쥬 누가다먹었냐. 아 진짜 난 딱 두개밖에 안먹었는데."
이러면서
"역시 ㅇㅇㅇ(글쓴이) 안사주길잘했다. 그냥가자. "
이러는거예요. 더황당한건 b,c 가 그냥 저에게 한마디말도 없이 비웃으며 갔습니다.
근데 강아지가 길에서 용변을 본거예요. 그거보고 제가 치웠거든요? 그러니까 갑자기 b,c,d가
"아 더러워. 똥개새끼 집에 데려놓고와."
"아까전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이젠 조금 더럽다."
며 막 절 깔보듯이 말하더군요.
진짜 얘네들이랑 같이놀자니 치욕스러울것같아서
"됏어 너네들끼리놀아 난집에 갈게."
이러구 왓습니다. 진짜 이게 잘못된일일까요?
강아지가 용변을본다고해서 치웟는데, 그걸보고 더럽다하고 사람깔보고, 강아지 오냐오냐 귀엽다하고 용변볼때는 남의개 더럽다고하고.
속상해서 진짜 울고싶습니다.
물어볼게요. 제가 그렇게도 더럽나요?
-
맑은
그러게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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