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알수가 없어서요ㅜ 조언좀 해주세요ㅜ
연블랙
사귄지 두달정도밖에 안됬을 시기부터
새벽까지 하는 일로 인해서 잠이 많고 저보다 4살 많은 남자친구가 늘 피곤하고 힘들어하며
저랑 만나는것도 연락하는 것도 점점 줄어들었어요.
저는 마음이 변한건 아닐까 이야기를 하자고 했지만
늘 다른이야기로 화재를 돌리며 이야기하는걸 피하더라구요
그렇게 한달정도를 혼자 힘들어하고 그러다가
그냥 체념해버리고 안그래도 잠많은 사람이 매번 밤새면서 일하니까 몸이 힘들어서
나랑 만나는것도 피곤하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버리게 되었죠.
자취하는 사람이라서 일끝나고 자고 있을때 한번씩 제가 가서
자고 있으면 저는 옆에서 책읽거나 그런식으로 얼굴 보고 밥먹고 그게 거의 다였어요 최근에 들어서
그러다가 백일이 되었어요 여전히 일때문에 데이트는 할수가 없었죠.
저는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잘 안입었던 옷을 꺼내 입고 이쁘게 꾸미고 갔어요.
역시나 자고있을 남자친구 자취방으로요. 남자친구는 자고 있었고 저는 남자친구 컴퓨터로
이것저것 다운받으며 혼자 시간 보내고 있었어요.
백일이었지만 역시 일가야 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저는 깨워주고 같이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그렇게 백일날도 흐지부지 지나가게 되었어요.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를 떠올리며 백일 기념 편지를 써주었었답니다.
일 간 남자친구한테 다음날은 제가 일이 있어서 만날수 없어서 그 다음날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고 연락을 남겼습니다. 근데 그러고 다음날 자고있을 남자친구한테 한번 더 내일 만나자고 남겼죠
내내 연락 없던 남자친구는 제가 일을 하고 있을 저녁 6시정도에 연락이 왔어요. 제가 내일 만날수 있는거냐고 연락한거 확인했냐는 식으로 물어봤더니 몰랐다면서 친구랑 약속을 잡았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너무 화가 났었어요. 이때까지 못만나는거 연락안되는거 혼자 삭히면서 참고 참고 또 참아왔는데
남들은 남자친구가 이벤트 해줘도 시원치않을 백일 때 저는 아무것도 받지 못하면서도 괜찮다고
일 조심히 하고 아프지 말라고 걱정을 했었습니다. 근데 저녁먹자고 내내 연락을 남겼던 저를 무시하는 걸로밖에 느껴지지 않았죠. 그래서 저는 참고 참았던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어요. 전화 온 남자친구는 나중에 연락하자며 나중에 이야기 한다며 끊자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저는 울컥했죠.
그렇게 두시간이 지나고 연락이 온 남자친구의 말은 그거였어요.
사실은 권태기가 온것같다고 너도 알고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짐작은 하고 있었기에 큰 충격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마음이 아픈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묻자 그냥 좀 기다려달라고 그러더군요.
제가 뭐 힘들게 한게 있냐고 묻자, 사실 잘모르겠다면서 자기가 권태기여서
절봐도 별로 좋지도 않고 그랬다고.. 그랬는데 제가 준 편지를 읽고 처음에 저를 좋아했던게 떠올라
마음이 이상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가 화냈던 글을 보고 다시 예전처럼 귀찮아지고 짜증이 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뭘 어떻게 해야겠냐고 묻자 그냥 좀 기다려달라고 그러더군요
예전마음 가질수 있게.. 제가 그래서 어떻게 기다려주면 되겠냐고 물었어요
연락을 하지 말고 시간을 줄까 아님 다른방식을 바라냐고..
그랬더니 그렇게 하자고 하더군요 시간을 좀 달라고..
그렇게 연락을 안한지 일주일째입니다.
이렇게 연락을 끊고 흐지부지 헤어지게 되는건지, 아니면 제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나오길 바라는건지
근데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말을 똑부러지게 하는 편인 남자친구라서
분명 제가 싫어졌다면 그만만나자고 이야기를 했을것 같아요. 근데 기다려 달라고 한게 여전히 마음에 걸리구요. 물론 처음엔 저도 혼자 마음고생을 했던 한달이라는 시간때문에 지칠대로 지쳐있었기 때문에
이대로 헤어져도 상관 없겠다 싶었어요. 근데 시간이 하루이틀 지나니까 남자친구랑 함께했던 사소한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차라리 헤어지더라도 이야기라도 하고 끝을 내고 싶은데.. 그것마저 안되고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거 같아요. 이게 헤어지자는 의미인건지도 확실히 모르겠어서 먼저 연락도 못하겠구요.
몇번이고 연락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마지막으로 연락했을때 그럼 기다리겠다고 이 시간 이겨내고 싶으니까 기다리겠다고 잠시동안만 안녕하자고 제가 남겼었거든요. 만약 그걸 아는 사람이라면
연락을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참고 참았는데
일주일이면 충분하겠지 했는데 일주일이 넘었거든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하길 바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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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시간을 달라는 사람한테ㅜ 찾아가보지도 연락하지도 못하겟더라구요ㅠ 연락하거나 찾아가면 진짜완전 끝날거같은거 잇자나요ㅜ 이애는 이것도 못기다리나 생각할수도 잇고ㅜ 맘같으면 진짜 몰래라도 가서 뭐라도 주고싶은데ㅜ 연락도 하고싶고ㅠ 근데 그렇게하는게 오히려 독이될거같은거에요ㅜㅜ 오랜만에 카톡한거 봣는데 진짜로 새벽까지 일시작햇던 시기부터 많이 싸우고 화도 많이내고 남자친구가 예민해졋더라구요ㅜ 진짜 그 일이 큰 원인인거같긴한데ㅜ 물론 제가 이해를 잘 못해줫던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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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동
흠 빨리 잘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분 계속 주시하고 계시길^^ 어쩌다 한번은 피로 회복제 한번 가셔서 잠시만 빨리 전해주고 가는것도 나쁘진않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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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부담안주려고 연락하고싶고 보고싶은거 참아가면서 지금 거의 2주 되어가요ㅠ 시간을 좀 달라고 햇으니까ㅠ 근데 왠지 이게 헤어지자는 의미인거같아서요ㅜ 2주나되어가는데ㅠ 제생각이 안나니까 연락이 아예없는거아닐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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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빨이
남친이 일이너무 힘들고 미래가 너무 암담하면 울며겨자먹기로 헤어지자고 할수도있으니까 너무 부담주지마세요 남자는요 나이가먹으면먹을수록 본능적으로 자기의 짐에 눌려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것도 시간이 갈수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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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우
연락안하고잇는상황이라ㅠㅠ 얼굴조차도 못보고잇네요ㅜ 에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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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야간 알바 안하다가 한분들 ㅋㅋㅋ 퇴사한분들 적지않음 어우 ㅅㅂ 진짜 욕나오네 ㅋㅋㅋㅋ 야간알바 ㄷㄷㄷ 그러니 권태기도 빨리올법함... 일단 시간 길게두고 약간 드문드문 얼굴보셨다가...... 좀 어쩌다 만날떄마다 스킨쉽하고 ㅋㅋㅋㅋ 알콩달콩하게잘사셨으면좋겠네요 근데 오래만나신 상대라면 좀 약간 위험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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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장사
그게 다 놓고싶을만큼 힘든가요..? 그것도 이유가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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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저도 야간일해봐서 아는데 ㅋㅋㅋㅋ 졸라 힘듬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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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원래 막 오래서잇고 이런일보다는 앉아서 하는 사무일? 같은걸 편해하던 사람인데 이번에 하는일이 계속 서잇고 바쁜일이에여 거기다가 잠도못자고 밤새도록 하는거여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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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새벽에 엄청 힘든일 하나벼ㅠㅠ 여자친구를 못챙겨줄만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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