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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진짜 좀 다른 종류인데.....끝까지 들어주셨으면 해요............

언니들....진짜 좀 다른 종류인데.....끝까지 들어주셨으면 해요............

블1랙캣

언니들.......제가 요즘 고민이 잇어여......
제가 초6이에여....한창 예민한 상태죠........
그런데...저는 이상하게도.....친구들과의 고민보다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밤에 우연히.....아빠가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는데.......
애들이 좀 귀찮고 스트레스 받으신데여.......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는 거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여...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순간 저는 울컥하면서 몰래 조금 울엇어여......
오늘은....제가 집에 돌아와서 넘 배고파서 밥을 먹으려고 햇어여... 그래서 엄마께 끓여놓은 국이 어디있냐고 물어봣죠...
그런데...엄마는 그냥 이불을 덮으시고 건성건성 대답하셧어여....그래도 그정도까지는 괜찮앗어여....
그런데.......계속 물어봐도 예전 같으면 엄마가 일어나셔서 찾아주셔서 밥을 차려주셧어여....
그런데 계속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셧죠....
그래서 라면을 끓여먹엇어여.....
그런데 제가 샤워를 하고 나서 안방에 들어가서 잇엇는데.....
엄마에게 한번 털어달라고 햇어여(이 나이에는 그러는거 아니지만 오늘만 특별히 해봣어여...)
그런데...오히려 귀찮다고 하시니까 마음이 울컥햇어여....
그래도 한번 해달라고 계속 말햇죠......
그런데 갑자기 화내시는 거에여........
저는 상처를 받앗어여....ㅠㅠㅠㅠ
언니들....이거는 우울증 증상이 잇는건가여?
그 해결책은 또 멀까여...........
언니들/////......../////
진짜 속상해여.........
제발 무슨 방법이 없을까여????ㅠㅠㅠㅠㅠ(엄마와 저의 문제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채꽃

    답변 감사합니다

  • 허리달

    아니그니까 언니맘은 알겠는데요ㅎㅎ부모님하고 대화를해보시는게 중요할것같다구요 일단 심각하지않다고 생각하기시작하면 다괜찮아져요~

  • 들찬

    언니 충고는 감사한데여....
    별게 아니라 저 심정은 중요합니다..
    남의 맘을 제대로 알아주셧으면 합니다

  • 큰모듬

    ㅋㅋ님혹시 ㅅㄹ하지않으세요지금?별거아닌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모님이쪼매힘드시면 그러실수도있으실것같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진짜걱정이면 여기이렇게 긴글올릴시간에 부모님하고 대화해보시는게 더나을것같네요

  • 지우개

    답변 감사합니다

  • 무지개

    저도그랫엇는데 언니가 너무예민해져서그러실수도있어요 ㅎㅎ
    그럴때일수록 침착하게잘생각해보시고 엄마께서무슨일이있으시진않은가잘생각해보시고 맘편하게하세요!

  • 과꽃

    솔직히 저도 그런거 같아여...하지만 뭔가 갑자기 뭔가가 치밀어 올라와서 울엇는것 같아여...

  • 아인

    추천실수ㅠㅠㅠㅠ버릇되서ㅜㅇㅜ부모님과 진지하게얘기해보세요...ㅠㅠ그때 말들엇다공
    근데저런말씀하신건이상하신듯...

  • 솔길

    저 말구.....엄마가 말이에여....

  • 노을빛

    우울증보단애정결핍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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