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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해서 ...

결혼에 대해서 ...

매1혹

작년 8월부터 사귄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벌써 30살 중반이네요...
저는 참 연애도 많이 해보고 여러여자를 만나봤지만...
사람을 만날때마다 제각기 다른 것 같네요^^

어쨋든 각설하고 이제 1년가까이 되가면서 여자친구 주변에도
자신이 남자친구가 있는 것도 알게되고 여자친구 집에서도 다 알게되었네요.

처음에는 집에다가 저의 존재를 밝히기엔 부모님도 싫어하실거라해서 잠자코 있었는데...

요 몇일전엔 여자친구가 자기 어머니랑 쇼핑을 하다가 저한데 전화통화를 시켜주더라고요..
엄마랑 통화해보라고... 아주 잠깐 저도 당황해서 몇마디 못나누고 끊었는데...
예전엔 자신의 엄마가 날 싫어한다 (이유:제가 사업을 해서) 그래서 너에 대해서 쉽게 말을 못하겠다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최근엔 자신의 집에 저에 대한 어필을 좀 많이 하나봅디다.

어쨋든 그런 분위기에 몇일전에 집에 대려다주면서
결혼 생각있냐니까 자기는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결혼이 1순위가 될수 없다고...
돌려서 말하면서 주제를 바꿔버리더라고요...

이젠 나이도 찰만큼 찾고 결혼도 해서 안정적이고 싶은데...
이 여자친구는 결혼생각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저의 화끈한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는걸까요??

나이도 점점 먹어가는데 마냥 연애하기 그렇네요...

  • 초코우유

    여자분이 더 급하실 나이인데... 결혼이 아직 1순위가 아니라니.. 이상하네여ㅠ3ㅠ

  • 지은

    일단은 프로포즈해보고 그때 거절하면 걍 헤어지삼 ㅋ 그러다가 여자 떠나면 님만 새되는거 아니겠음? 그래서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ㅋ

  • 갤쓰리

    님이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진짜 프로포즈를 한번 해보시는건...님도 언제까지고 기다리실수만은 없잖음

  • 타키

    ㅠㅠ모징?? 어렵네요 요즘은 진짜 결혼은싫고 연애는 좋은여자들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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