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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차엿는데 더웃긴건..

남친한테차엿는데 더웃긴건..

잎새

중딩흔女입니다
제가학교서 잘나가고 완전잘생긴 남자애한테 고백받아서 사겻엇다가 지금은 걔가 차서 깨진상태에여
처음부터 먼가 미심쩍었던게 문자로 고백한담에 변태가튼소리를 하니까 그게좀어이없엇어여
근데 그냥 사춘기겟지 이렇게생각하고 넘겻어요
또 제가 이 남자애를 너무 오랫동안 짝사랑해왓기에 포기하기가 아까워서 들어줫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시험기간이라서 그애가 부모님께 폰을 압수당햇나봐요
그래서저도 모른채하고 셤공부만열시미햇어요
그러다가 시험끗나는날 걔가폰을받아서 제가 걔한테 문자햇죠 ;
첨엔 문잘 씹다가 막 변태가튼소릴 또하는거예요
제가넘화나서 욕햇죠
그랫더니 걔가 자꾸 장난스럽게 넘길려고 하다가 또 변태가튼소리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꾹참고잇엇죠
근데 걔가갑자기 헤어지자고 문자가 온거예요
나참 어이가털려서 말이안나오고 입이안다물어지는거잇죠 ;;!ㅋ
그냥 허탈한웃음만 나오더라고요
전근데 성격이 좀 남성?적이라서 걍 저도 터프하게 넘겻죠
근데 넘 웃긴건 깨진지 며칠되지않아서 막 새벽에문자가온거예요 내용은..
너지금 만날수잇어? 이렇게말이져
그래서 제가 완전 차갑게보냇죠
그런다음 세월이 또 흘럿죠
근데 제 칭구한테서 엄청 충격적인소식이 들려옵니다..ㅋ
사실 그 남자애가 우리학교에서 잘나가고 이쁜애랑 공개연애하다가 깨졋엇다는거예여 ;
그니까 걔가 저한테 문자하고 그런거겟져.. ;
전 넘 어이가털리고 넘 민망해서 지금 기분이 존나 이상하거든요..?
근데 더 이상한건 제가 그 남자애를 죽여도 쌀 판에 전 그애에 대한 마음을 놓질 못하겟어여
제가 싸이코소리 듣겟지만 그애를 사랑하는것같네요..
저 이제 어떡해야하죠..? 제가 너무 초라해보이고.. 막 성형해버리고싶고 그런데 어떡하죠..?
그애가 저한테 그딴식으로한거 후회하게만드는법좀 알려주시면 안댈까요 ㅠ_ㅠ

  • 레이

    포기하는데 쉽지는 않겠지만...저도 못잊은 사람 있거든요.
    힘들겠지만 옆에서 지켜볼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ㅠ

  • 가루

    포기하세요 들어보니까 진짜 사랑아닌거같아요

  • 푸르니

    더잘난남자를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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