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초딩인데요 좋아하는 애가 있어요.
그 애랑 3학년때랑 같은 반이었구 지금은 걘 1반(공부잘하는반-_-), 6반(노는반<껌씹는반>-_-;;)으로 떨어져있어요.
걔가 3학년 때 저랑 같은반이었거든요.
그때 걔가 공부는 좀 잘하고 껌 좀 씹는 애였어요.
제가 1학기땐 아무 감정 없었거든요?
진짜 그 애라는 존재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그런데 2학기때부터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거에요.
걔는 제 머리카락 만지고... 나한테 막 장난치고... 책 뺏고 -_-
숙제도 도와주기도 했어요 ㅇ_ㅇ
그래서 저도 자연스레 감정이 그 애한테 간거죠.

그런데 우리 반에 차분하고 공부 잘하는 윤지라는 애가 있었어요.

윤지랑 그 애랑 완전 말이 잘 통했어요.
그걸 제가 보면 그냥 막 질투같은게 나잖아요?
그래서 저두 잘 보일려고 껌 안씹고 공부 노력했더니 -_-

벌써 2학기가 끝나버린거에요.
그래서 성적표랑 그 반 그게 나오죠.

나 : 야 너 몇반이야?
그 애 : 나 1반. 너는?
나 : 나 6반 -_-충격적이었죠.
하지만 그 애는 놀라지 않았어요.
오히려 다른 쪽으로 가더군요.
윤지랑 그 애랑 같은반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그 애를 좋아하는 이수현이라는 애가 있어요.
걔도 그 반 됬고요.
제 기분은 한마디로X 씹은거죠 -_-그동안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왜 이렇게 빨리 떨어져?또 수영장 때 가연이라는 애랑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뭐지 안전위원인가 뭐 그 있잖아요 그 분이 이제 거기서 나오래요.
그래서 전 빨리 나왔죠.
그런데 가연이가 아깐 잘 놀더만 이제 안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빨리오라고 라고 했는데
그 애가 제 말을 따라하고 도망갔어요.

여기서 질문 1.
장난인가요? 진심인가요?
또 다음 학년 되서요. 컴퓨터 같은 시간이 됬는데
선생님이 타자 결과를 잠깐 보여줬어요.
제가 그 학교에서 타자 1등이거든요? <ㅋㅋㅋ
그런데 그 애가 ○○○이 누구에요? 이러는거에요. <○○○은 제 이름

작게 말했으니까 그 애는 씹히죠.
그런데 그 말 하고 나서 바로저를 보는거에요.질문 2.
장난인가요? 아니면 진짜 저를 몰라서 그러는거에요?

급식 시간이 되었어욤♥
줄을 서서 막 가는데 그 애 반이랑 마주친거에요.
그런데 그 애가 저를 보는거에요.
전 그냥 뭐 기분이 그래서 딴청피웠죠.

결정적으로
저를 좋아하는건가요? 아닌가요?

저... 힘들어요... ㅠㅠ
고백은 못해요... ㅠㅠ
그 애 폰번 모르구요.
그 애가 키가 더 크구요.
몸무게는 그 애가 조금 더 나갈듯~ ㅠㅠ <통통한애 아니에요..ㅠ

※ 그리고 사이에 이상민이라는 애가 있어요.
그 애도 저한테 관심있는가봐요 어쩌죠? ㅠㅠ
그 애 바로 옆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