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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서운하고어이업네요;;

진짜서운하고어이업네요;;

도손

제가 좋아하는애에 대해 가끔 글 올려서 얘도 절 좋아하는 것인가요 물어봤을때 모아님분들이 그런거 같다고 막 부럽다고 하셨엇는데 ㅠㅠ
어제 그애와 문자를 햇습니당.그애가 별명갖고 놀려서 제가 삐진척햇어요.근데 답이 안와서 제가 보냇져.

저 - 아제가삐지든말든상관없으시구낭
그애 - 네
저 - 아...죄송해여....
그애 - 죄송해야져...
저 - 뭘여
그애 - 태어난거만으로도
저 - 아상처.. 태어나서 죄송하구여 꺼져드릴께여ㅋ
그애 - 네

장난치는거같긴하는데 전 상당히기분나빳거든옄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제가 계속 기분나쁘다는 듯이 보냇는데 아마 걘 울학교 축구부라 훈련중이어서 문자를 못 본듯 싶습니당. 도저히 이 애의 심정을 이해못하겟어옄ㅋㅋㅋㅋㅋ 어제 제가 친구 엄마 차 타기 전에 걔가 멀리서 막 절 두세번 불럿는데 씹고 탓거든여. 그거때문에 삐진건지. 진짜 평소엔 진짜 잘해주면서 문자로는 툴툴대니깐 여자로썬 이해를 못하겠네요. 지금막 슬픔이 분노로 바뀌엇다가 분노가 슬픔으로 바뀌엇다가 난리낫어옄ㅋㅋㅋㅋㅋㅋ 저혼자 맘고생 하고잇나싶기도하고. 저희 집에선 학교가 보이기 때문에 그애가 훈련받는것도 보이거등여 보면 아 왤케 쟨 멀쩡한거같지 하면서 화나다가 막 우울해지고 ㅋㅋㅋ 감정기복이심해여어쨋든 쭉불리님들은 어떻게생각하시고 해결책은?

  • 별글

    ㅇㅇ윗분님말대로...진심 김칫국물 먼저 마시면 안되요..근데 남자가 좀 튕기는거 같기도하고..헐 근데 왤케 공감되뮤ㅠㅠㅠㅠ전 저러다 끝냇어욬ㅋ큐ㅠㅠ

  • 큰길

    처음부터 언니혼자김칫국마신거라면 끝에 남는 실망감은 더 커요 언니.잘생각해보셨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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