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느곳이나 다 사람사는 곳이고 (이런 마음에 항상 혼자 여행을 다닙니다만..)
살던 곳을 떠나면 어느곳이나 신기하고 좋은 곳이지요~
그래도 항상 두려움이 앞서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제 30대에 접어든 이 나이에도 말이예요.. ㅡㅡ;;;

여튼.. 여러분이 불어넣어주신 용기로.. (5~6분이..)
베트남북부여행 결심!
어차피 갈거.. 빡시게 다녀오자고 생각하고 사파투어를 결심했습니다.
북경(패키지.. ㅡㅡ;;) 갔을때 장가계를 다녀왔던 터라..(물론.. 규모가 비교도 안되겠지만) 하롱베이는 버리고요..

대략적인 일정은..

1일째 13:10 하노이 공항도착 ->시내이동 ->구시가 대충 돌기 ->8시 사파투어 참가시작!
2일째 사파투어
3일째 사파투어
4일째 새벽 6시경 하노이도착 -> 시내로 이동 숙소잡고 짐맡긴후 하노이 시내구경 + (저녁에 수상인형극)
5일째 체크아웃후 숙소에 짐맡기고 대충.. 하노이구경.. (23:25 비행기로 서울로 고고~)

아..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정말 너무 대충이네.. ㅡㅡ;;;
하노이 구경.. 2일 하고도 반나절 할만한 거 없겠지만..
워낙.. 대충 걸어다니고 앉아서 한없이 노닥거리고 그러는 걸 좋아해서리..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하노이 시내의 좋은 곳들은 남은 일주일동안 빡~시게 찾아봐야죠~
인천에 5시30분 도착예정인데.. 그날 바로 출근을 해야해서 아마 회사에서 기절할 지도 모릅니다.. ㅡㅡ;;
하지만, 하노이를 떠나는 것도 아깝고 항공료도 아까워서 무리해서.. 일정잡았죠.. 연착되면 바로 지각.. 혹은 무단결근..ㅡㅡ;;

쓸데없는 얘기는 이쯤하고요..
사파투어는 vega traval 의 2day homestay 로 인터넷예약했는데.. 투어전날까지 와서 돈 내라고 해서..메일로 당일결제 안되겠냐고 문의해놓은 상태구요.. - 아.. 이 투어는 사이트의 어떤 분이 다녀오신 것 같던데.. 그 후기보고 너무 내가 그리던 것과 같아서 결정했어요~

이제부터 질문.. 들어갈께요~

1.일정을 저리 잡고 보니.. 숙박은 단 하루 4일째 밤..
하루지만 저렴하고도 좋은 숙소에서 보내고 싶은 마음.. 당연지사..
님들 머물렀던 숙소 중 괜찮았던 숙소 좀.. (게시판에 많이들 올라와 있긴 한데.. 딱히 추천은 없는 듯해서..요..)
아울러.. 금액도 알려주시면 머리숙여 감사를..
아.. 여자혼자 자려다보니.. 문단속이 잘되는 1인실이 있는 곳으로다가.. (도미토리는 좀.. ㅡㅡ;;)

2.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숙소에 짐맡긴 후 시내돌다가 돌아가서 짐찾고 택시타고 공항으로 이동해야할 것 같은데요..
딱히.. 다른 교통수단은 없겠죠? (들어갈 때는 미니버스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그 택시를요.. 게시판에 보니까 콜택시 부르라고 하던데.. (10$)
호텔로비에 얘기해도 불러준다고요..
그럼 짐맡기고 나오면서 몇시에 택시를 콜해달라.. 그렇게 얘기하고 나가야 하나요? 아님 짐찾으면서 바로 불러달라고 얘기하나요? 혹시 그냥 콜부르지 말고 지나가는 택시 잡아타고 공항가자고 해도 되나요? (지나가는 택시.. 없나? )
궁금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