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아이비리그쪽 대학부설로 어학연수를 가려고 생각중인데요.
왠지 대학부설로 가야 미국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대학부설중에서 컨벌세이션타임같은거 많고 커뮤니케이터도 있는 그런 곳은 어딜까요???
아 근데 요새 영어공부한답시고 미드를 봤는데 범죄수사물위주로 가서 좀 겁이 나네요.
아무리 학교라고 해도 멀쩡해보이는 학생이 막 납치해서 그럴까봐요;;
미국에 싸이코패스가 많다는 얘기도 들었고ㅠ
그래도 미국에서 공부하려면 미국사람들이랑 말을 많이 해야하잖아요.
근데 멀쩡해보이는데 싸이코패스일까봐 좀 두렵네요ㅠ
컨벌세이션 파트너나 룸메랑 친해져서같이 놀자고 그래서 그 친구 차타고 따라갔더니 막 이상한데고 그럴까봐ㅠ
딜레마에요.
미국친구 사귀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미국친구랑 둘이 놀러가기 무섭고ㅠ
그렇다고 항상 같은 클래스친구 데리고 다닐 수도 없고;;
근데 학교는 미국사람들이랑 많이 마주치는 곳을 가야할 것 같고..
작고 착해보이는 인상에 조근조근한 타입의 여자라서 그쪽에서 만만히 볼까 무섭네요.
이러다가 그냥 착한 친구가 말걸어도 덜덜떨 것 같아요ㄷㄷㄷㄷ
실제로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