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군데 deposit을 냈다가 나중에 최종 갈 학교를 정해도 되는거 아니었나요??ㅠㅠ
이게 안되면 deposit을 내야하는 데드라인이 가장 빠른 곳인 학교를 선택의 여지없이
가야한다는 말밖에 되질 않는데요..;;;
조선일보 기사를 보니 이렇게 나와 있던데...
도대체 어떤 상황이었길래 합격받은 학교의 입학이 모두 취소가 된건가요??/
여러 곳에 입학보증금 내면 합격취소
코넬·미시간·뉴욕대 입학허가 받았는데…
박영준 서울어학원장·‘대한민국이 좁은 아이들’ 저자
입력 : 04.08 23:44

q. 저는 올해 코넬, 미시간, 뉴욕대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세계적인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꿈입니다. 입학 허가를 받은 세 학교 모두 좋은 학교여서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코넬, 아버지는 미시간, 저는 뉴욕대에 마음이 끌립니다. 어느 학교가 제 장래에 더 도움이 될까요.

이맘때면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사례를 봤다. 진호(가명)는 컬럼비아, 뉴욕대, 카네기 멜런 등 5곳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다. 고민을 하던 진호는 일단 세 학교에 입학보증금(deposit)을 냈다. 질문을 보낸 학생처럼 진호도 어느 학교에 입학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호의 예를 봤을 때, 언뜻 생각하면 ‘컬럼비아에 가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컬럼비아는 과가 결정되지 않은 일반 합격이었지만, 뉴욕대에서는 경영대학인 스턴 스쿨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세 곳에 입학보증금을 낸 진호는 얼마 후 세 학교 모두에서 입학허가 취소 통지를 받았다. 미국 이민국이 진호가 세 곳에 입학보증금을 냈다는 것을 해당 학교들에 통지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입학보증금을 여러 곳에 내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문제가 되고 있다. 9·11사태 이후 외국학생들 관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러 곳에 입학보증금을 내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저같은 경우는 현재 지원한 학교들이 5월 중순이후에 발표가 나고
어드미션을 받은 학교중 deposit을 요구하는 한 군데 학교가 5월 1일까지 내야하거든요..
그런데 이 학교도 제가 아직 고려 중이어서 일단 deposit을 넣은 다음에
5월 중순이후 다른 학교들이 합격여부를 발표하면 최종적으로 결정하려고 했는데
위의 기사를 보니 그게 안되나봐요..ㅠㅠ
원래 deposit이라는 게 꼭 그 학교에 입학해야만 하는 게 아니지 않나요??ㅠㅠ
어떻해 해야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