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는 생후 2개월(1개월반)에 와서 여기서 살고있답니다. 한국사람인데 한국에서 산 기간은 태어나서 한달, 설에가서 한달, 추석에가서 한달 뭐 이런식으로 한 3~4개월밖에 안되네요. ^^
여튼간에 호치민에서 처음 여행오시는분이라면 윗분들 말씀대로 유모차끌고 길건너기 쉽지 않으시겠지만 저희 애들은 다 그러고 다닌답니다. 참고로 제가 출근하고나면 저희 애기엄마는 큰애 손잡고, 작은애 유모차에 태워 다니지요. 그렇다고 해도 애가 힘들 거고, 부모님들도

벳남도 다 사람사는 곳입니다.....제가 올 1월달에 울 아기(8개월)와 같이 처가에 같다 왔는데요...벳남에도 있을건 다있어요....
아기 귀저기 분유 젖병등 등...있을건 다있는데요...그래도 준비를 해야 할것이 있다면 감기약 추천요....울 아기도 감기 걸려서 고생 많이 했어요......

덥고...시끄럽고....공기 나쁘고.... 애델꼬 다니기 진짜 불편...베트남 처음 오시면 유모차 밀고 도로 건너기도 힘들듯한데요..신호등 잘 없어서 그냥 보고 건너야 하거든요.. 아기용품은 다 가져오세요 있어도 품질이 좀 떨어지요(같은 하기스라도 전혀 다른품질..)일단 아기띠 유모차 다 가져오는게 좋을듯..울아들은 18개월때 10월에왔는데도 땀 엄청 흘려 반팔도 필요없고 나시만 입혔어요..참고하시라고..너무 어리니 너무 벗겨놓는것도 그렇고...어렵네요

호치민 시내에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본것 같은데 인도도 오토바이가 마구 다니기 때문에 좀 위험합니다..도로 사정도 우리나라와 달리 끌고다니기에는 좀 힘듭니다..호치민 8월의 날씨는 고온 건조해서 실내라면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을껍니다.

그리고 질문을 주실때엔 가급적 [하노이/호치민]을 구분해 주셔야 합니다.

1600Km나 떨어져 있고, 날씨와 문화와 경제수준이 차이가 나는곳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8월이면 하노이는 엄청 더울때 입니다. 약 40도 정도 느껴지는 체감온도와 습도가 안습입니다.

유모차...가져오셔야 되지만, 보행자 위주의 거리가 전혀 아님을 현지에 오시면 느끼실 것입니다.

인도위에 잡상인, 오토바이 주차, 심지어 길까지 막히면 인도위로 오토바이들이 올라와서 달리는곳입니다. (물론 도심인 곳에서만)

위생상태가 여러모로 한국보다 낫지 않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유아용품은 들고 오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