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쿼터째에요.
이제 윈터끝나고 스프링들어야하는 시기인데요.

제가 온게 유학원통해서 와서 과정대략 6개월정도 이수하고
입학을 하게됬어요.

작년여름에 왔구요.
그런데 이곳이 시골이고..원래부터 편입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UC쪽으로.

근데 여러군데 알아보니,
csu에서 uc편입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오래 살던 것도아니고 온지얼마안된 유학생이다보니
영어도 턱없이 부족하구요.
또 한국인들하고만 있다보니 영어가 늘지를 않았어요.
단체로 유학원에서 왔으니 끼리끼리친하고 놀아서...

한국에서 과정 이수하고 바로 오자마자 입학했으니
뭐 아는것도 없는 상태에서 수업을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학점이 매우 안좋아요 2쿼터들었는데
1쿼터 성적이 2.7이고 2쿼터는 아직 안나왔거든요.
근데 전공과목(비지니스)을 들어서 좋게나올것 같지는 않아요.원래 제가 여기오기전 생각했던게 CC였는데,
CC 간다고해서 열심히 안하면 편입이 어렵고
만약에 cc 갔다가 안되면 이도저도 아닌채 2년만 허비하는거잖아요.
그러다 우연히 이걸 알게되서 주립대로 입학은 했는데..
왠지 편입도 어려울것같고 여기서 졸업할듯인데..

저는 목표가 한국에선 uc였는데 여기서
안일하게 학교만 다니고 과제나 하고 이러다보니
내심 그냥 여기서 졸업이나 하자..이렇게 됬어요.
csu중에서도 별로인 곳인데...
완전 시골이에요~

그래서 생각한게..
아직 2쿼터밖에 안들었으니까
지금이라도 CC로 옮겨서 거기서 uc로 편입할수있는 과정을 들을까 아니면
그래도 주립대에서 uc로 가는게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하고있어요..

저는 약간 분위기에 잘휩쓸리고 그래서
여기 한국에서부터 알던 한국인이 많아서
같이 놀고 한국말만하고 거의 한국이에요..
미국 친구 한명도 없고..뭐..
이런 환경도 싫고..

제 공부타입도 마음을 잘 안먹으면 안하게되거든요....
분위기랑 그런거나...

주립대에서라도 졸업하면 그게 어디냐라는 생각에
안일해져서 정말 공부를 안해요..
학비도 환율 다해보면 한쿼터에 거의 800인데..기숙사포함해서.

어떡하면 좋을까요?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