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곳에써야하나요[부모님관련]
창의적
안녕하세요 사춘기소녀여러분. 퉤니원빠입니다
제가 이번년도에 중학교1학년이된 어느소녀인데요.
부모님이 심각하게 종교때문에 부부싸움을하셨어요..
원래 저희부모님이 결혼을안하시고 속도위반을하셔서... 아빠가 21살에결혼하셨어요
처음부터말하자면 제가 4월22일에 친구집에서 학원을땡땡이치고
신나게 띵가띵가친구들이랑 놀고있었는데 정확히 저녁 6시34분에
아빠께서 문자를보내신거에요. 그래서 문자내용을보니
오늘부터 우리집 가족들 교회다니지말도록. 절대로 가지말도록.아빠
이렇게 문자가왔어요.. 순간저는 감이왔죠. 교회때문에 부모님께서 한두번싸우신게아니거든요..
2~3년전쯤에도 엄마께서 새벽예배를 아빠몰래 나가셨어요. 그것때문에도 심하게싸우시고
또 이번에는 엄마께서 밤.저녁마다 교회를가신다고하더군요..
하지만 그전에 아빠께서는 엄마한테 일요일에만 교회가라고하셔서 엄마께선 알겠다고하셨는데
이번엔 엄마의 잘못이 크다고생각해요.
그래서아빠가 매우화나신상태에서 집이랑 교회중 하나만골르라고하셨는데
교회를선택하시고 막내동생(7살)을데리고 교회로갔어요..게다가
동생은 신발을신지도않은상태로 나갔다고하는데..
그말을 할머니랑 아빠께서 얘기하는것을 몰래들었는데 순간눈물이왈칵나는거에요..
엄마랑 아빠간의싸움에서 막내동생은 무슨죄가있겠어요..
그리고한창 뛰어놀시기인데 부모님께서 부부싸움이 잦게일어나니 동생생각하면 찡해요..
결혼을일찍하셔서 그런거일지모르겠지만정말마음이아파요;;
아빠앞에서랑 친구들앞에서도 애써웃고있지만 자기전에 항상생각나서
눈물을참을수가없어요.. 그리고 곧어버이날도다가오는데 부부싸움을하셨으니..사춘기소녀여러분. 제발 저좀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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