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숱이 없는 게 고민이 되기 시작했는데

모발이 무척 가늘고 힘이 없어서

가라앉고 아침에 머리감아도 저녁되면 기름져 보여서

기름종이로 눌러주면 기름이 흡수되듯 많이 생겨요..
여기에 몇 가지 글을 보니.
뜨거운 드라이 열에 말리고,

지성두피인데도 어느 때는 며칠에 한 번 감기도 하고,

머리감고 마르기 전에 빗질하고,

어느 때는 하루에 한 번도 빗질을 안해주고,

기름진 음식만 과다섭취하고,

스트레스는 엄청 쌓아두고 혼자 울고 끙끙대고..
그야말로 나쁜 습관으로만 지내왔네요.

거기다 엄마께서도 현재 숱이 많이 없으셔서 심지어 정수리 부분을 중심으로 한 부분 가발을 착용하고 계세요.

그래도 엄마는 젊으셨을 적에는 숱도 많으셨다는데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셨거든요

저도 엄마나 외할아버지를 따라유전인지.....

어릴 때부터정수리가 훤히 보이고 일자 가르마 사이가 넓어보이는 게..정말 울적해요 ㅠ ㅠ그리고어제 두피마사지라고 할 수는 손가락 지문으로 여기저기 두상을 눌러주는데

작은 알갱이 같은게 자꾸 만져지더라구요 이것도 탈모증상의 한 예인가요?

요즘은 드라이열로 안 말리고 그냥 젖은 상태로 털어주듯만 하고 그냥 있는데

그래서 두피가 더 상하고 있는건지...환구매도 신청했고.

요즘은 족욕이라도 하루에 한 번씩 하는데 너무 늦은 게 아닌가..내심 울적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