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케이블 채널 돌이던 중 화성인 바이러스 가 나와서..
그걸 틀어놓고 밥을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날 타이틀이...화성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mc분들이 화성인 인가 지구인 인가 판별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ㅋ 그냥 볼 것도없어서보고있었는데.. 절대 노안 이라는 분이 나온다고..해서 얼마나 늙었을까 하고 궁금한 마음에 채널 고정하고 보고있었습니다. 아 ...등장하자마자 엠씨들 빵 터지고...전 웃지못했습니다 ,,.ㅜㅜ...
그 분 나이가 23(87) 인데.. 뒤에랑 옆에만 살짝 머리카락있고 나머진 민짜 였습니다..ㅡㅡ;;;
아버진 24살때부터..시작되었고.. 자기는 중1? 인가 그때부터 시작됬다고 하더라고요...남일 같지 않아서 원...ㅜㅜ
그리고 얼굴도 삭았고 몸집도 크고.....예전에 여자친구랑 같이 떡볶이 먹고 있는데 경찰이 와서 원조교제 인줄 알고
잡아가서 유치장에 3일 있다 왔다고 하고...ㅡㅡ 거기서 엠씨 빵 터지고..전 또 웃을 수가 없었고...아놔....
근데 얼굴만 늙어보이지...그래도 아직 23살 다운 모습이 있더라구요,,.말투도 그렇고...
이제 슬슬 끊나갈려던 참에 mc가 부모님 원망 안하냐고.. 이런 모습 물려 준거 원망 안하냐고....물어봤는데..
그사람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망 한적 은 없고요...
이것도 부모님이 물려 준거여서 당당하게 다닌다고....

아 ..저보다 상태 진짜 몇십배는 더 안좋았는데...저 보다 더 잘 난것 같더라고요....마음도 찡하고...ㅜㅜ...휴...
저도 그 분처럼 이것도부모님이 물려준거 라고..당당하게 다니고 싶은데 ㅜㅜ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