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나오는데 친구들이 첫눈온다고 술먹으러 가자기에
안된다....안된다....했더니 음료수만 먹어라....해서 갔더만...
키위소주를 시켜줘서 이건 뭐 빼다빼다 안먹을 수도 없고.....
제가 계속 빼면 분위기 망칠 것 같아서...-0-;;;
결국 소주잔에 얼음 큰걸루 하나 넣구 거기에 희석시켜서 몇잔 했어요...ㅠㅠ
지루성피부염 술먹으면 완전 뒤집힌대서 소심하게...먹고.....
집에는 1시에 고고씽....ㅋ
머리도 못감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불안한 마음으로 머리감으니 다행히 25개(?)가량 빠졌네요...
간지럽지도 않고..^^;; 휴~ 다행....ㅋ

술....정말 먹고 싶었지만....그러면 2달동안 정말 열심히 도닦은게 도로무공이 되어버리잖아요...ㅠㅠ
어젠 정말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고 싶었다는거....-0-;;;
저와의 싸움이었어요....주변의 숱한 유혹들.....이겨내기 정말 힘드네여...히융~
사람들은 막 그냥 먹어라...이러고.....속도 모르고...ㅠㅠ

암튼 울 님들도 연말이라고 술드실 일 많으실텐데 나중에 후회하지 말구 미리 조심조심 하자구영~
우리 머리털은 소중하니깐요~ `

오늘 날씨 엄청 춥던데 감기 조심 하시고....길 무지 미끄럽던데 낙상조심하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