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탈모인것같아서 고민하고 있는 25세 남 입니다
머리에 대한 고민은 고등학교때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중학교때부터 두피가 좋지 못하다는 말은 들었는데요 고등학교되니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졌습니다
그전까지 빠지는것도 신경안썻는데 어느덧 머리감을때마다 머리카락을 세어보고있더군요 감을때만 80~90개정도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두피가 워낙 좋지가 않고 노란비듬은 덩어리로 끼고 ......
지금 이나이가 되서야 어떻게 치료 받아야하나 걱정이 됩니다

제 지금 상태에 대해서 적어보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저의 집안은 대머리가 많은 집안은 아니구요 아니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언제 부턴가 유독 저의 아버지만 양쪽이마가 조금씩 들어가시더니 지금은 꽤 빠졌드라구요 (참고로 아버지가 50중반부터 빠지더라구요)
외가쪽도 외삼촌 계시는데 나이에 비해 양호합니다 근데 외할아버지가 조금 벗겨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두피가 굉장히 안좋은데요 요즘 약용삼푸 병행하면서 그런지 조금은 나은상태구요 머리감을때 항상 70~80개 빠졌구 심할때는150개 이상도 빠지더라구요 지금은 두피가 나아지면서 감을때 50~60개 빠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마라인을 비교해보니 심하지는 않지만 중학교때보다 약해지고 양쪽은 조금 밀렸습니다 머리칼에 힘은 없구요

여기서 제가 생각한것은 프로페시아라는 약을 먹을까 하는건데요 부작용이 걱정되서 망설여집니다쉐딩이니.. 심해졌다느니...ㅠㅠ(정말 약을먹고 심해지신분 있으신지...)
라인은 밀린건 있지만 심하지 않은 상태라 약을 먹으면 손해인가 ...그럼 병원가서 주사라도 맞아볼까 라는생각을 합니다
근데 초기에 먹지 않은게 후회된다는 분이 있으셔서 .... 걱정만 한가득이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