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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 심리가 궁금합니다

이 아이 심리가 궁금합니다

모드니

일단 저는 당구장 알바를 하고요 그 아이도 당구장 알바를 합니다 같은 당구장이고요 20살입니다.그아이가 남친이 있었어요 지금은 모르겠고요 물어보지를 않아서... 그런데 어느날 커플링인지 그냥 반지인지 끼고 있던 것이 그 아이 손에서 없어져 있었습니다. 남친이랑 깨진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잘 해준뒤로 커플링인지 반지인지 손에서 제거되어있네요.물론 제가 그아이를 도와주기도 하고 매너있는 행동도 보여주기도 하고 눈도 많이 마주쳤습니다.그리고 제가 일을 하다가 그아이를 쳐다보면 저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보자마자 눈을 피하는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어제는 제 생일이라서 실장님이 생일 케잌을 사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아이가 갑자기 당구장 노래를 생일축하합니다라는 노래를 틀면 안되냐고 그러더군요. 우리00오빠 생일이라서 틀면 안되냐고 하더군요(우리라는 말이 이성 사이에서 나올 말인가요 모르겠다;;;). 그리고 제 폰을 만지면서 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 아니에요? 라고 물어보더군요. 사실 생일 전까지만해도 저한테 질문을 한적이 별로 없었는데... 사적인 질문 말고 공적인 대화 밖에 오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당구장 실장님께 친구들이랑 놀러 술마시러 간다고 하니까 그 아이가 자기도 가고싶다고 그러더군요... 농담반 진담반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가 화정산다고 했는데 화정에서 정발산까지 오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그래서 그냥 알바 자리가 여기로 정해져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어제부터 제가 할 일을 자기가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앞에 앉는 의자가 여러개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옆으로 의자를 끌고 와 앉았습니다.이 아이가 저한테 마음이 있을까요. 그리고 아직 번호도 없는데 번호를 따는게 우선이겠죠..(위 질문이 저한테 마음이 있다면 번호를 쉽게 줄까요. 고백해도 받아줄까요) 심리좀 알려주십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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