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바를 한지 이제 2주 정도 되어가요.
거기 남자들이 모두 잘해주는데 제 또래 되보이는 애랑도 몇마디 하다가 3일전에 말 놓기로 제가 먼저 연지시 믈어봤어요. 동갑이고 하니 서로 말 놓으니 편해지는데 오늘 갑자기 ...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고!! 집에서 보통 모하냐고 묻고, 주말엔 모하냐고 묻고... 제가 질문에 답하면 저도 친근하게 넌 집에서 모해? 라고 물었어요.. 속으로 얘가 나한테 관심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알바하면서 심심하니깐 묻는건가 싶기도 하고...

저 생긴거 그냥 그렇거든요 ㅠㅠ 화장하면 쫌 괜찮은데? 할정도지만.. 여드름도 많구...ㅠㅠ
이렇게 예쁘지도 않은데 설마하기도 하고...

이건 뭔가요? ㅜㅜ 그애는 저에게 무슨 기분으로 말한걸까요?
저도 그 후부터 그애가 신경쓰이면서 자꾸 피하게 되네요.

싫은게 아니라... 부끄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