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길어욧 눈팅할 문들 백백!!
저번에 날 다람쥐로 고민상담 받았는데요.
드디어 그아이가 핸드폰을 샀어요.
오늘 학교 소집일이었는데요. 진짜 한달여 만에
그아이를 만났어요. 저는 무척 기분좋았죠.
소집일 가서 잡일(유인물 접어 넣기)를 하는데
갑자기 날다람쥐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학교에있는데 말이죵..
내용은 별거아니고 지는 가위바위보해서 이겨서
집에 갔다고 자랑하고 제가 구라치지 말래니까
잠깐만 그러고 전화끊고 집 인증샷을 2장 보내주더군요 ㅋㅋ
그리고 문자하고 . 근데 개 주특기는 아무이유없이 전화걸기
제 친구말로는 그게 좋아한다는 뜻이래는데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 친구말라로는 날다람쥐가 널 좋아하는거 같은데,
니 맘을 몰라서 이러는것 같다고. 빨리잡으라고 2학년 되면 못잡는다고
그래서 개학하고 학교를 개학날, 졸업식 포함해서 5일 가니까
5일동안 나도 너 좋아한다는걸 어필? 하라는거에요.
나보고 적극적으로 하래나 뭐래나 ;;
친구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까요?, 적극적으로하는것이좋을까요?그냥 평소하던대로하고 기다릴까요?먼저 고백할까요?
진짜진짜 고민되네요.
아참 이거 제가 빠트렸는데요. 학교끝나고 집에갈때 저랑 개랑 집이 정 반댄데요
갑자기 개가 자전거 타면서 저희집쪽으로 오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뒤돌아 봐서 눈 마주쳤는데요.
뭐 대충 이야기 하다가 다시 가더군요.
그리고 여자애한테 지 체육복을 가지고 집까지 집주소까면서 갖다달라는게 정상정인 행동인가요?
ㅠㅠ 어뜩하면 좋을까요.. 언니들 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