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우리 사이트를 둘러 보면 어떨까요?
우리 사이트에 올려진 글을 보면 여자 혼자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비슷한 세대 분들도 배낭여행을 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베트남.... 자유여행하기에는 한국보다 안전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인도도 다녀오셨는데..베트남쯤이야..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인도에서 문화충격이 컸었던 탓일지..이곳은 훨씬 깨끗하고 탈 없이 살고 있습니다..잘 말씀드리세요.

부모님한테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 순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렇게 반대하시면 차라리 나중에 독립하시고 가면 안되나요?

물갈이야.. 머 어쩔수 없을지도 - 항상 생수 사서 마시고 끓인 물만 먹어야 하겠지요.

치안도 괜찮은 편이니 (동남아 다른 나라에 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잘 설득 하셔서 베트남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딴건 다 그렇고... 배탈 조심하세요~ -.-

저도 일 때문에 2주정도 인도를 갔다온 적이 있지만 베트남은 인도에 비하면 정말 좋은 곳입니다.

치안도 잘 되어있고 말라리아니 장티푸스니 그런거 걸린사람 본적도 없고 하지만 밤에 혼자 다닌다던지 한적한곳을 다닌다던지 하진 마시고 물드실때 특히 얼음같은거 조심하시고 호텔또는 여관에서 문을 잘 잠구고 잠을자면 괜찮을듯 합니다. 참 소매치기 조심하시고요

저도 작년 8월 한여름에.. 무지하게 멀쩡하게 잘 다녀왔다는.. 잘 설득해 보세요!! ^^

배탈난 사람은 아주 가끔 봤지만 말라리아랑 장티푸스는 넘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
그리고 베트남이 인도 보다는 안전할걸요. 제가 혼자 다녀봐서 알아요.^^;

한국에도 여름에 말라리아 위험지역 엄청 많답니다. 제가 군복무했던 강원도 철원도 말라리아 창궐지역이고요. 여름만되면 말라리아 약 먹고 극성이었죠. 그래도 한국인들은 큰 걱정 없잖아요? 아마 베트남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거에요. 현재 베트남에서 적을 두고 계신분들도 있으신데...그분들도 여름을 잘 보내고 계시겠죠. 제 친구도 하노이에 2년동안 지금 공부중인데 말라리아니, 장티푸스니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고요...^^ 그렇다고 부모님 심정도 이해 안되는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