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0^ㅎㅎ중2구요 정말정말 고민 끝에 상담소에 올려봄니다. ㅠㅠ

저랑 남친이랑거의 54일??정도 됐습니다..
제가 고민끝에 이렇게까지 올린이유는 남친이랑 깨지는게 좋을지 아니면 끝까지 가는게 좋을지 저는 잘 모르겠거든요.
솔직히 54일이 되서도 진짜 대박 어색하구요..학교에서도 인사도 무지무지무지 어색하고요(같은반;;)말도 거의 안해요..
그리구 솔직히 걔가 먼저 고백은했는데 저는 좋아하는 마음도 진~짜 솔직히 없었구요 그냥.. 사궈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꺼라고 생각하고 그냥 궁금+재미+알수없는감정(?)등등..이 합해져서 그냥사귄건데 초반엔 저도 좋았죠. 왜냐구 물으시면.. 처음엔 걔가 정말정말 잘해줬어요.예를 들면 문자도 자주자주 먼저해줬구요 그랬는데.. 요새들어 답장도요 단답에다가 어ㅋㅋㅋ←이게다랍니다... 그리구요 진짜 솔까말하면요 조금 질리기도 하구요... 걔도 질리긴 질렸을듯하네요...

지금 이상황이 어떡해 해야 풀릴까요??..
깬다면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T^T저 폰은 빼껴서 ㅠㅠㅠㅠ문자는 ㄴㄴ)
만약 깬다면 어떡해하죠?같은반이라 ...;;

ㅠㅠ 진짜진짜 저 정말 미치고 팔짝뛰고 돌아버릴 지경입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