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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죄인가요

막내가 죄인가요

어리버리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짜증나 죽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제가 언니오빠 한명씩있는데
나이차이가 엄청나거든요
언니는 띠동갑 오빠는 열살차이..그래서 혼날때 소심?하게 될때가 어렸을때부터 되게 많아서ㅜㅜ애들이랑은 아무 문제 없이 잘노는데! 집에서는 진짜 말그대로 쭈구리에요ㅠㅠㅠㅠ진짜 짜증나고 힘들어요오빠는 지금 자취해서 같이 안사는데 오빠가 집에서 제일 무섭게 혼내요! 하지만 오빠는 좋아요
오빠는 제가 미워서 혼내는게 아니라 진짜 제가 잘되길 위해 혼내구요 (무섭긴하지만)
먹을꺼도 사와서같이 먹고, 가끔 전화해서 먹고싶은거 물어봐서 사오고ㅋㅋㅋㅋㅋㅋㅋ♥언니도 째째하게 혼자먹고,.,뭐 그렇다는게 아니라

언니는 제 실수하나하나다 혼내요오빠는 제가 늦게자거나(가족이 다키가 작은데 너는 커야된다고 일찍자라하거든요)늦게들어오거나 그럴때만 혼내는데

언니는 그냥 뭘같이 먹다가도 흘리면(좀잘흘리거든요)진짜 완전 승질내면서 뭐라하고
설거지를 오늘 했는데
설거지통에있는거만 하고 옆에있는거 있는지 몰라서 안했는데
넌 이게 안보여??!!! 니가 안먹었다고 니꺼만하냐?!!
이러면서 혼내고
아 진짜 이런게 100개도 넘는데
하나하나 쓰자니 기억이 안나네요사실 저 그래서 집에서 되게 눈치보고 살거든요
어떡하죠 집나갈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셨거든요
엄마가 언니랑 오빠는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 대학좋은데 간것도 아니고 그래서 혼자 먹여살려서 힘든데
저까지 그러면 안되잖아요ㅠㅠㅠㅠ솔직히 말하면 언니는 나이만 먹고 지금26살인데 일도 안하고 돈도안벌고 나돌아댕기기만 해요
직장하나를 구해도 금방그만두고 금방그만두는데
저한테 뭐라할처지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언니가 나이 먹고 비싼 대학등록금 내고 했는데 취직을 했어 뭘했어 돈만쓰고 옷살생각밖에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주제에 날 훈계할 자격이나 돼?
라고 하고싶네요

어떡할까요ㅠㅠㅠㅠㅠㅠ

  • 한빛

    흐엉..ㅠㅠㅠㅠ

  • 마디

    헐..저는 약과였네요 힘내세요!!ㅠㅠㅠ어찌할 도리가 없죠 그냥 최대한 무시하면서 조용히 있어야되요ㅠㅠㅠㅠㅠ

  • 큰마루

    제가 작은언니랑은 4살차이나는데 작은언니가 어제 제 교복 조끼 잃어버려놓고는 저보고 알아서 찾으래요;;; 완전 싸가지..ㅠㅠㅠㅠ 짜증나용...ㅠㅠ

  • 진샘

    맞아!!진짜 공감ㅠㅠㅠㅠ많이 움츠러드러서 대답잘 못하면 목소리 왤케 작냐고 화내고ㅠㅠ힘들어요

  • 어른처럼

    저는 언니 둘잇는데...저도 막내..ㅠㅠㅠ 큰언니랑은 7살차이나는데 진짜 안친해용...

  • 모두다

    네 감사합니다!

  • 무들

    요즘 취직이 많이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고민 많이 되겠네요...힘네세욧!

  • 발랄한그1녀

    에흅.그냥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가족사가 비슷해서 어떤 마음인지 아는데ㅠ
    힘드시겠어요. 그냥 한마디 힘쇼!!!!

  • 튼트나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소심해서 그런얘길 못하겠어요ㅠㅠㅠㅠ욕만 들어먹을꺼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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