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소개팅... 이건뭐 시작도 하기전에
슬찬
친구한테 소개팅 받았는데... 예의가 없는 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먼저 여자쪽 번호 일단 받고 연락하기전에
솔직히 저는 사진 다 미리 주고 그냥 여자쪽에서 연락하고 싶으면 하고 맘에 안들면 사양해도 된다고 친구한테 말했어요.
그래서 뭐 친구말로는 여자쪽에서도 좋다고해서 번호받고 연락했는데.. 답장이 한 30분 또는 1시간 간격으로 오더라구요.. 뭐
바쁠수도 있다 치고 그냥 톡으로 주절주절 말하는게 저는 싫어서 시간언제되냐고 밥한끼 하자고 했더니 ㅋㅋ
담주가 자기 학교 축제라고 다담주에 보자는데... 2주뒤에 보자는 건 대체 뭔가요? ㅋㅋㅋㅋㅋ
좀 황당하긴 한데... 제가 이상한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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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in
아 부럽다..연락할여자라도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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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찬길
ㅋㅋㅋ진짜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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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와인
그럴거면 왜 한다고 했지..급하시지 않은가봐요 축제 즐기려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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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적극적으로 답하지 않는 걸 보면 그냥 주선자에 대한 예의로 답장하는 거 같기도 한데... 사실 축제여도 내가 진짜 관심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 보자고 하지 않았을까요? 아마 소개팅 자체에 크게 적극적이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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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나
무관심에는 무관심으로 대응하시길... 그러면 상대가 먼저 반응오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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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이
연애를 오래 안한 사람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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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진짜 바빠서일수도 있겠지만, 여자분 말투를 잘 보면 답 나올 거 같은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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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들
엠티라기보단 워크샵ㅎㅎ저 위에오타네요 신경안쓰고있다는건데ㅎㅎ그냥 편하게 생각하시구 연락지속해보세요 그럼 읽씹인지 바쁜건지 답나오니까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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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추렴
진짜 바빠서 그러는거 일수도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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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저랑 똑같은 경우네여?ㅋㅋ 상대방분이 회사엠티가고 추석있고 하다보니 시간지나서 2주뒤가 됐는데 연락 두절이염 ㅋㅋ 전 그쪽이 예의없다 결론내리고 신경안쓰고 있어여 여자분은 축제고 하다보니 진짜 바빠서..일수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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