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중견 기업 과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연봉은 4천 초반대에 와이프랑 3살배기 아들 하나 있습니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선 더이상 비젼을 찾기 힘든 상태에서 국내 굴지의

헤드헌터로부터 스카웃 제의가 왔습니다.

서울에 본사 및 베트남 호치민에 공장을 두고 있는 전도유망한 한국 기업이더군요.

인터넷을 뒤져 보니 KBS 신화창조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왔었고

나름 베트남에선 꽤 큰 입지를 두고 있는 기업인 듯 합니다.

영어회화 가능한생산 관리 부문의 경력자를 뽑는 듯 합니다.

조건은 현재 연봉 + 알파에 아파트및 기타 복리 후생 제공이네요.

과연 어떨까요? 여기 글을 쭈욱 보니 베트남에서 한국식으로 살려면 생활비가

만만치가 않고 치안문제가 아직도 걸려 있다는 점.. 그리고 역시 후진국.. ㅡ.ㅜ

근데 아파트 제공이면 좀 낫지 않을까요?

반면 한국보다 교육문제에 있어서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높은 수준의 국제학교?)

와이프나 저나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면접을 앞둔 상태에서 어떤 점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