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 후 처음 질문드립니다.
제가 올해 나이 26살이구요. 친가쪽이 유전입니다. 제대하고 나서 보니 옛날보다 머리가 가늘어진 것 같고 머리숱도
줄어든 것 같고해서 예방 차원으로 올해 3월경부터 마이녹실 발랐습니다. 저녁에만 발랐습니다 lml씩
그러다가 10월에 처음으로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를 세보았는데 아침 저녁으로 40개씩은 빠졌습니다.
수건으로 말릴 때 드라이할 때 빠지는 거 합치면 하루 100개는 되겠더라구요.
11월 중순까지 계속 그러다 프로스카 복용 시작했습니다. 지금 2주 조금 넘었습니다.
몇일 전 거울로 보니까 정상적이긴 한데 가마랑 정수리 쪽이 여름 때보다 숱이 헐씬 준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지금도 머리 감으면 40개~50개 정도 빠집니다. 그래서 질문이 몇가지 있는데요.
1. 가마랑 정수리 쪽에 숱이숱이 줄어든게 마이녹실 때문 아닐까요? 최근에 마이녹실이 굵은 털을 빼고 솜털을 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정상인데 괜히 발라서 빠진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그런 생각에프로스카 먹기시작하면서
마이녹실을 바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4일 째 안바르고 있는데요. 발라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2. 2주 째 프로스카 먹는데 탈모량은 줄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빠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에 감을 때는
50개는 족히넘게 털어낸 것 같습니다. 프로스카 먹으면 바로 탈모량이 줄어드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효과가 없는 걸까요?

3. 자가 진단법 보면 머리 10개씩 잡고 당겨보기해봐도 안빠지거나 1개가 빠집니다. 그리고빠진 머리를 봐도 가는 머리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굵은 모발이고요. 하지만제가 느끼기에 20대 초 보다는 숱이 줄어든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탈모 진행 중인 것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