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성형 탈모가좀 있는터라 가르마, 정수리 부분 약간 빈모 있었어요.
병원에선 머리카락이 약하고 가늘어서 비어보이는탓이 컸을거라 하더군요.
거기다 2달전 매직스트레이트 실패로 거의 뿌리부분부터 머리카락 지글거림 꺽인머리가 심해서
빗질도 잘 안되고 엉킨머리 빗질중에 뽑히고 뜯기는 머리가 많았습니다.
두달만에 재시술받고 머릿결은 어느정도 안정되었습니다만 그간에 빠진 머리카락들이 엄청나서...

현재상황은 조금 진행된 여성형 탈모+뽑히고 뜯겨서 휑하니 비어버린 머리 입니다.

병원에 갔더니 엘크라넬과 미녹시딜 5% 처방해 주더군요.
아침과 저녁으로 나눠 바르라구요.

처방약 쓰기 전에는 직접 만든 천연샴푸와 두피미스트에 코퍼펩타이드(쿠퍼펩타이드)1000ppm 짜리 첨가해서 사용했었어요.
근데 처방약까지 추가되어 이걸 다 사용하려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네요. 샴푸외에도 바르는게 3가지나 되니깐...
미녹시딜과 엘크라넬을 모르던 예전에도 코퍼펩타이드의 효과만큼은 확실하게 보았기에 게속 사용하고 싶은데,
시중에 나와있는 사용법을 보면 미녹시딜과 코퍼는 30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사용하라고 되어있어서요.
그냥미녹시딜에 코퍼펩타이드 섞어서 함께 사용하면 안되나요?

신경써서 잘 관리해줘야 하는건 알지만 이 복잡한걸 일일히 신경쓰려니 스트레스 때메 더 빠질거 같아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