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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루하루 일주일간 이렇게 머리가 급속도로 망가져 가는게 가능할까요..일단 증상은 이렇습니다..처음엔 이마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머리(엠자훨씬 못미친 위치입니다.)가 조금씩 파이더군요.첨엔 파이는건지는 모르고 그냥 갑자기 가르마가 생기나 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점점 머리가 빠지는거였는데요.

근데 대충 윗머리 내려서 가리면머리카락 사이로 이마가 비춰보이는걸 커버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도 힘들어졌어요! 불과 한달도 안되서!! 이게 가능한가요? 이젠 그 머리가 파이는방향으로 위로 주~욱 가르마가 형성되었습니다. 그 가르마를 중심으로 머리가 빠지는건 모르겠지만, 하여튼갑자기 없던 가르마가 생겨서 이젠윗머리로 커버하기도 힘들어졌어요.. 앞의 쥐파먹은 이마를커버해야할 윗머리가 자꾸 가르마 방향으로 갈라져서요..

머리가 길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정수리쪽도 왠지 가벼워진 느낌도 들고요..이게 프로스카 4등분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이게 약에 의한 부작용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이제 25인데 정말 머리카락 이딴게 뭐길래 인생이 통째로 흔들려야 하는지 돌아버리겠습니다..

차라리 전형적인 엠자탈모면 어느정도 머리길이로 카바가 가능한데 이렇게 어이없어 머리 한가운데를 갈라버리면서 가르마가 생기면 도대체 뭐 어쩌라는건지 미치겠습니다..왜이럴까요 대체... 약 끊을까말까 기로에 서있습니다.. 먹은 이후 요새 너무 끝이 뾰족하고 짧은 머리도 자주 빠지는것 같고.. 휴..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