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세 남자구요
제가 한 3년전만 하더라도 머리숱이 굉장히 많아서
거의 미용실을 2주에 한번 갈 정도였습니다;;
근데 웃긴건 미용실에서 항상 했던 말이 두피가 빨개요.. 이거 나중에 탈모와요
하시는데 솔직히 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머리숱이 워낙 많아서 빠져봐야 얼마나 빠지겠어 했거든요
두피 빨간건 중 고등학교 때부터 였던거 같습니다.. 원래 두피가 빨간사람도 있을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있었어요
두피 뿐만이 아니라 얼굴도 항상 빨갛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대략 2년 전부터 머리숱이 급격히 줄어드는걸 느꼈어요
그때 생각했죠 예전 미용실에서 했던 말처럼 탈모가 오나?
그러면서 정수리쪽이 살짝 휑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뭔가 아니다 싶어서 작년 11월부터 더바디샵에서 나오는 레인포레스트 샴푸랑 진저 샴푸를 병행해서 쓰고있구요
깨끗히 행궈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걱정돼서 그저께 두피관리 센터로 가 모발을 카메라같은걸로 확대하시면서 보여주시면서
머리에 혈액순환이 안되고 두피에 열이 많고 과각화 현상이 있고 피지 컨트롤이 안돼고
머리가 굉장히 생기없고 심하게 가려운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복합성 두피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심각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센터에서 머리가 너무 관리가 안돼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앞머리쪽도 요새 머리 숱이 조금 준거같아서 보니까 살짝 진행된 느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도 머리가 좀 빠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살짝 ㅠ
선천적인 3자 모양 이마인데 모양이 좀 거칠어졌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그래요..
근데 제가 머리 관리를 너무 소홀히 했던게
머리 스타일링 제품을 상당히 많이 썼어요
왁스라던지 앞머리 고정 시킬려고 스프레이도 많이 뿌렸습니다
왁스는 쓴지 한 3년 정도 됐구요
앞머리 고정으로 쓴 스프레이는 1년 조금 넘었구요
그래서 지금 스프레이랑 왁스 안쓴지는 2주 조금 넘었구요
이렇게라도 안쓰면 머리가 다시 날까요?
유전으로는 어머니 아버지 다 머리 숱 많으시구요
외할아버지께서 탈모셨어요
그래서 이게 유전인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머리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저도 확신이 안서네요
그리고 머리가 평소때 무지 간지러워요 ㅠ
일단 헤어제품 안쓰거나 정말 가끔 쓴다는 가정하에
제 머리는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머리에 열을 내리려면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