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 좀 친한남자애가 있는데전에는 엄청 친해서 서로 시비걸고 남자애가 제 다리걸고 손으로 얼굴덮치고머리카락땋아주고 빗겨주고 잡아당기고하면서 제가 가만히 있는꼴을 못봤거든요그런데 요즘은 저를 거의 안건들어요지나가면 그냥 가구요 머리카락은 거들떠도 안보구요하지만 그애가 좋아하는건 제 핸드크림. 그 더페꺼 딸기향 핸드크림아세요? 그거쓰거든요요플레같다면서 막 가져가서 쓰고 그래요

그리고 이상한게 그렇게 관심이 없어보여도전에는 제가 책상밀고있으면 쌩깠는데요즘은 책상밀고있으면 제가 밀던거 밀어주구요주변에 애들이 와야~ㅇㅇ이~이러면 수줍어 하면서 아닌척 밀더라구요
오늘 축구시험보는데 그애가 골키퍼를 했는데 다른여자애들할때는 귀찮은 표정이 보였는데제가 할때는 완전 진지해져서 골키퍼자세가 나오더라구요..
어떤 행동을 보면 저한테 기분상한일이있는것같은데 어떤일을보면그냥 그런거같기도하고.......다른애들도 그런거 눈치채고 싸웠냐고 물어보더라구요그런데 좀 착한행동보이면 남자애가 널 맘에들어하는거일수도있다면서 밀당같은거 하는거일수도있데요남자애들이 그러더라구요.....왜이러는걸까요